[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토론회’를 오는 4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다.광주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아동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가 세계 다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실시한 아동친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모두의 물절약 실천 동참을 위한 캠페인, 사진전, 하천정화활동, 물포럼 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부족, 수질오염 방지 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UN)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국내에서도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관련단체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도심과 하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2024년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지난 20일 영광터미널 앞 광장과 연암제에서‘세계 물의 날’기념 행사를 추진했다.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물의 가치와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이에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는 물 관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을 보호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연암제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영광군수 강종만은 “물은 우리 삶의 근원이며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에 대한 인식을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2년을 넘겼다.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내에 그치지 않고 아프리카로도 확대되고 있다. 수단 내전에서 금광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 용병과 우크라이나의 특수부대가 ‘원정전투’를 벌이기까지 했다.지루해진 러-우 전쟁, 우리나라에 ‘외교적 불똥’ 튀어한편 러시아는 한국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설이 나돌자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한국정부를 강력히 비난한데 이어 한국인 선교사를 간첩혐의로 붙잡아 재판에 회부했다. 과거엔 ‘좋은 사이’였지만 우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군수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안병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실천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
선거의 지리적 기준이 되는 선거구 획정이 선거일 41일을 앞둔 지난 2월 29일에야 겨우 국회를 통과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는 총선 1년 전에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 그러나 19대 때에는 선거 44일 전에, 20대 때에도 42일 전에야 결정했으니 국회의원들이 자기네 선거를 가지고 이렇게 상투적으로 늑장을 부리는 무법자(無法者)가 됐다. 그들은 나라의 살림을 결정하는 2024년도 예산안도 법정시한(12월 2일)보다 19일을 지나 처리했다. 이 역시 상투적이 됐다. 서민들은 돈 1만 원만 훔쳐도 감옥에 가는 형편에 국회의원들은
설에 드리는 세배 인사로 “복많이 받으세요”가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사세요”라는 인사말도 많아졌다. 그만큼 장수(長壽)의 개념이 100세로 성큼 다가선 것이다. 영국연구팀 “2030년엔 한국이 세계 최장수국” 영국의 연구팀인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90세를 넘고, 남성도 84세를 넘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교육을 포함
2023년 계묘년이 이제 나흘 남았다. 언론은 제각각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필자도 이 ‘김성의 관풍’ 칼럼을 통해 주요뉴스를 분석하면서 제안도 해왔다. 이 뉴스들 가운데는 내년까지 계속 진행될 것도 많다. 새해를 맞기 전에 그 뉴스들을 되돌아보도록 하자.이재명-한동훈, 정치분야 대표적 관심인물정치분야에서 전 언론이 공통적으로 꼽은 뉴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영장 기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월 10일부터 성남 FC 후원금,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대선 당시 허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도 딱 4일 남았다. 얼마 동안 겨울 날씨답지 않게 푸근하더니, 지난 한 주일 동안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며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덮었다. 성탄절도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전국적으로 대설특보도 내렸다. 눈이 내리는 날엔 겨울 하늘을 가로지르는 기러기 떼 사이로 하얀 눈발이 펄럭이며 떨어진다. 아직 바닷물이 밀려오지 않은 갯벌도 시베리아 벌판처럼 하얗게 된다. 금송 위에도 호랑가시나무 위에도 작은 소나무 위에도 솜사탕처럼 하얀 눈이 소복하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겨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모범모델 구축을 위해 세계인권의 날과 연계,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의 「인권존중주간」을 개최했다. 세계인권의 날은 유엔 세계인권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로,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형태의 차별을 종식하기 위하여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선을 다짐하는 날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권존중주간」을 기획하고 기관장, 고위직, 중간관리자 및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인권존중주간은 지난달 29일,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행정수반을 만나 농업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넓혀 나아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해외 중앙·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동남아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의 초청에 따라 라오스를 방문, 7일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손싸이 시판돈 총리는 먼저 충남도에 파견된 라오스 계절노동자를 꺼내들었다.김 지사는 “올해 라오스 계절노동자 118명이 왔는데, 내년에는 500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중동 아시아를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 관계자들과 파이팅하고 있다.이날 김 지사는 총회에서 33차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행보를 본격화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 국제적 협력연대 강화를 다짐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남북한 대결이 우주로 비화됐고,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9·19군사합의 유지도 불투명해졌다. ‘정찰위성 경쟁 - 9·19군사합의 파기’ 국면으로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밤 10시 42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측 합동참모본부도 “오늘 오후 10시 4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와 이어도 서쪽 공해 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33차 회의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강력 표명할 예정이다.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도 대표단은 30일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열리는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을 참관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이번 총회에서 해외 주요 지방도시 단체장, 전문가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 국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30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전라북도 ODA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진흥원과'전북국제개발협력센','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북의 다양한 ODA 참여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 ODA의 성장과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전북대 문경연 교수(국제인문사회학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 ‘농업 ODA의 현황과 발전 방향’과 제2세션 ‘전북 ODA 참여 주체별 사례’로 나누어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농촌
작전명 ‘미라클’(miracle).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난 2021년 8월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현지인 조력자와 그 가족들 390명을 국내로 이송한 군 수송 작전명이다. 수도 카불이 혼란에 빠지자 우리 군은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카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으로 급파해 구조에 성공했다.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파키스탄의 전통·음식·관광문화와 문화교류, 한국과 파키스탄의 민간·외교와 그 전망을 매주 1회씩 싣는다(편집자 주).아프가니스탄 난민의 파키스탄으로의 유입은 그 역사가 깊다. 1979년 12월 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리그가 환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각 구단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측정해 보고서를 내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국내 최초로 프로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라고 밝혔다.이번 보고서 발간은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구단들의 온실가스와 관련된 정보를 관리하고, 수집의 한계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외국에서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같은 취지로 올해부터 전 구단의 온실가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날씨가 초겨울처럼 쌀쌀하다. 세월이 갈수록 봄가을이 짧아진다. 태안 법산리 들판은 고추 수확이 끝나고 새롭게 난 마늘 싹들이 파릇파릇 새봄 같은 풍광을 이룬다. 겨우 내내 차가운 바닷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고 내년 여름에는 한 알의 마늘이 통마늘로 태어난다. 생강은 지금이 한창 수확 철이다. 속이 꽉 찬 배추도 더 영글어지고 무도 더 이상 크지 않을 정도로 튼실히 보인다. 아내는 김장 준비 생각에 분주하다. 멸치 새우젓갈은 벌써 준비했다. 소금은 일본 후쿠시마 방류 이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동네 염전에서 미리 구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지난달 충남 홍성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ACC전시 ‘반디산책’이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시를 통해 충북 음성 시민들을 찾아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ACC 전시‘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반디산책’전시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 전시 공모사업’을 통해 충청 지역 순회전으로 개최중이다.이번 반기문평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세계 25개국 60여개 도시 인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오는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370여 인권 전문가들이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응하는 제도와 정책을 논의한다.이날 개회 행사는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