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추진이 사기사건으로 마무리됐으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이자백신의 자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방역당국은 정상 유통경로가 아니므로 구매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 화이자도 불법거래로 파악된다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의료단체가 추진한 것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사과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장했다. 해외언론의 비판기사가 알려지면서 ‘국제망신’도 사고 있다. 명백한 진상규명과 중앙정부의 감사 요구도 나왔다.대구시는 메디시티협의회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경기도민의 63.8%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31.0%는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73.8%는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면 인권 보호는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
[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9월 25일 서울시 사랑제일교회와 담임목사 전광훈을 상대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168명의 치료비용 중 의료기관 등이 공단에 청구한 287명의 공단부담금 5억6000만원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일차적으로 구상금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사랑제일교회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가 코로나19 확산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하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비용 중 공단
코로나19 사태가 또다시 한국사회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매일 3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발원지는 전광훈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가 꼽힌다. 전목사는 보석조건을 어기고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에 격리됐다. 집회에 참석한 극우인사들은 코로나19 확산책임을 정부에 돌린다. 심지어 ‘북한의 바이러스 테러’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1차 확산 당시 발원지로 꼽혔던 신천지 교회와도 대비된다. 일부인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방역을 방해하기도 한다.전목사는 일부신문 광고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로나 19의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 21일(금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광훈 목사와 코로나 19의 관계를 파헤쳐본다지난 3월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 19. 하지만 8월 15일, 광화문에서 벌어진 국민집회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을 돌파했다. 이태원 클럽 발, 신천지 사태보다도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 상황의 중심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있었다. 평소 과격한 발언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섰던 전 목사. 그는
한국언론의 신뢰도가 매우 낮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의 조사에서도 4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 뉴스리포트 2020’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40개국 중 신뢰도가 21%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22%로 최하위였다. 연구소는 한국 상황에 대해 “종이신문의 독자는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더욱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중적이며 영향력 있는 신문들은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매체별 뉴스신뢰도는
경기도 코로나19 대처 ‘잘하고 있다’ 86%도민 91%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위기발생 ‘가능성 있다’감염가능성 높은 장소로는 술집, 클럽 등 유흥업소와 노래방, PC방 등 오락시설 순도민 43%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후, 사람들이 방역수칙 ‘잘 안지킨다’고 인식도민 90% 코로나19 상황 유흥업소․오락시설 방문,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도민 절대다수(97%) 경기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잘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차별사례’ 직․간접적 경험률 10%…유통업, 일반음식점, 식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서울에 살고있는 시민들의 코로나19 위험애 대한 감수성이 전국민과 비교해 10% 가량 낮게 나왔다. 최근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 서울시민 81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민 코로나19 위험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전국과 서울을 나누어 각각 질문한 결과 서울시민은 전국적인 상황에 비해 서울시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사태는 순식간에 전세계를 공포로 몰았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국내도 코로나19 전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신천지 사태로 한때 더 큰 위기를 맞았지만 강력한 방역으로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조심스럽게 일상 회복을 꿈꾸기도 했다. 그런데 황금 연휴가 시작된 5월 초 또다시 코로나 집단감염 위기 상황이 발생됐다. 이태원 클럽에 감염자가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있다. 5월에 접어들면서 지난 7일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5명 미만으로 유지되다가 8일 10명을 넘더니 10,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도 끝났으니 코로나19로 온통 우울해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를 흐뭇하게 했던 내용들을 복기하며 기분전환을 해 보았으면 한다.아무리 봐도 대한민국은 정말 멋진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잘 관리되다가 2월 18일부터 신천지 교인 가운데 수백 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한때 세계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121개국에서 지원요청…단군 이래 처음 있는 일그러나 이때부터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했다. 정부와 방역당국,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적극 방역에 나서면서 이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지구촌을 빠르게 감염시키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패닉에 빠졌고, 한국 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국가 재난 상황속에서 한국의 공동체 문화와 기업 경쟁력은 더욱 빛나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때도 그랬고,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서도 그랬다. 자원봉사자, 의료인, 기업, 정부 등 모두가 앞장서 위기극복 대열에 힘을 모았다. 전세계의 시선이 한국의 단합된 힘과 대응 모습을 주목하는 이유다.특히 현장에서 위기를 몸소 느끼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연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력해 만든 '경상남도 스마트 안전 맵' 서비스를 지난 12일부터 제공한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공간정보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한 곳은 서울시가 유일했다.서울 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확진자 이동 동선, 신천지교회 위치 등의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뿐 지도로 확인할 수 없었다.이번 경상남도 스마트 안전 맵 서비스는 이러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
3·1절 101주년인 지난 1일 눈에 쏙 들어온 뉴스가 2개 있었다. 인천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70대 노인이 대구시민에게 성금을 보내면서 동봉한 편지였다.‘힘내세요 대구. 코로나19 조속한 퇴치 응원합니다. 저는 마스크 1개도 구입하지 않고 개별 위생관리 잘 하고 있고 체온계 구입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나 마스크 구입에 보탰으면 합니다. 인천시민 드림’또 하나는 광주광역시에서 ‘광주부초희망드림’이라는 이름으로 동아리 활동을 해 온 중학생 7명이 환경보호를 위해 직접 마련한 재활용품 프리마켓의 수익금과 연초
한국사회를 동토처럼 움츠러들게 만든 ‘코로나19 사태’의 슈퍼전파 발원지로 지목된 신천지교회. 대구교회에서 종교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들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신도명단을 받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명단을 누락한 데다 교인들의 말 바꾸기가 드러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천지를 고발했다. 서울시는 신천지 이만희교주 등을 살인과 상해죄와 감염병관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이교주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나섰다. 신천지는 왜 개신교로부터
“조선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이다. 이를 고치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배를 하나님이 받게 한 것이다.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온전히 독립했으면 한반도가 공산화했을 것이다.” 2014년 박근혜정권 당시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자는 과거 교회발언이 공개돼 사퇴했다. 앞서 이명박 전대통령은 2007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문 전후보와 이 전대통령 모두 독실한 기독교신자이다. 게다가 대형교회의 장로출신이다.보수기독교는 모든 고난과 환희를 하나님에게로 수렴시킨다. 그들의 신앙이니까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힘내라 대구경북! 파이팅 대한민국! 전 국민,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똘똘 뭉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3.1절 101주년을 맞아 온 국민 하나로를 외치면서 다시금 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 의사, 간호사 등 방역활동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국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로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진자가 없는 목포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는 목포시를 비롯해 인근 무안, 신안, 영암 등 전남 서부권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28일과 29일 전남 동부권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달 28일 시 보건소에 이어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코로나19 예방 대응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종화 기자] 시를 쓴 한하운은 1919년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태어나서 이리농림학교를 졸업하고 25세 때 북경대학 농학과를 마치고 북경대학원에서 몇 년간 연구를 하다가 귀국하여 함경남도와 경기도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천형이라고 불리는 문둥병이 나타난다. 그 당시로서는 부러울 것이 없던 그에게 살 끝이 썩어 들어가는 나병이라는 선고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만큼이나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그는 당시의 심정을 ‘만사는/무지개가 사라지듯이/아름다운 공허였다’(‘무지개’), ‘그래도 살고 싶은 것은/한번밖에 없는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보리피리 불며봄 언덕고향 그리워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꽃 청산어릴 때 그리워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인환의 거리인간사 그리워피-ㄹ닐니리. 보리피리 불며방랑의 기산하눈물의 언덕을피-ㄹ닐니리. - 한하운, ‘보리피리’ 전문 흑산도 여행 때였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 어미 소가 풀을 뜯고 있었다. 그러다 한동안 먼 바다를 쳐다보는 것이다. 마치 객지로 떠난 자식의 뒤안길을 한동안 응시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오버랩 됐다.그런 환영이 찰랑찰랑 일렁이는 보리밭에 피닐니리 피닐니리 피리소리가 바람결에
상해와 쑤저우, 항주는 중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볼 수 있는 대표 번영도시다.트레킹 전문 누림여행사가 상해·쑤저우·항주의 주요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패키지에는 상해의 ‘동방 명주탑’과 쑤저우의 '유원(유씨정원)', '운하유람선', '서호유람선' 등의 일정이 포함됐다.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송성 가무쇼'와 한국 배우가 출연하는 '상해탄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인 동방 명주탑은 상해를 한눈에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