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도심에서, 대학에서 이러한 명상 붐이 봄바람 이상으로 세차게 불어가는 느낌이다. 이러한 명상 붐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각지고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이래저래 켜켜이 쌓인 마음의 언저리를 스스로 치유하는 방편으로 명상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팔만대장경에는 “부자의 겸손은 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시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3관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는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전통문화와 불교가 만나는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융합문화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각도와 장르에서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t 위즈가 팀의 에이스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kt 구단은 25일 “에이스 투수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 원(보장액 95억 원·옵션 12억 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화순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지명받아 kt에 입단한 고영표는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kt에서 7시즌 간 231경기 55승 50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고영표는 2017시즌 처음 선발로 자리 잡은 이래로 매 시즌 좋은 퍼포먼스로 kt의 마운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이 임박했다.kt 위즈는 23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긍정적으로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액은 100억 원을 기준점으로 초대형 계약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고영표가 5년 100억 원에 사인할 경우 SSG 김광현(4년 151억 원), NC 구창모(6년 125억 원)에 이어 비FA 다년계약 투수 계약 규모 3위에 오르게 된다. 그 밖에 롯데 박세웅이 5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데뷔 당시 '제2의 류현진'으로 이목이 집중됫던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노건우(개명 전 노성호)가 현역 은퇴 소식을 알렸다.노건우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12년간 해왔던 현역 생활을 정리하려한다"라고 운을 떼며 은퇴를 선언했다.화순고-동국대 출신으로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노건우는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투수로 체형과 투구폼이 류현진을 닮아 '제2의 류현진'으로 주목받으며 지명 당시 큰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프로에서 마주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의 인공지능·문화기술로 문화유산을 자료 전산화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광역시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4일 광주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매니아마인드, ㈜피씨앤, ㈜랜드소프트,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유관기관과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성과공유회에서는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보물 ‘희경루 방회도’를 주제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선수들이 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올림픽성화회는 14일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6회 한국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시상식과 동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라고 알렸다.올해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 선수 부문 수상자는 수영 김우민(강원도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산악자전거(MTB) 천성훈(충북자전거연맹)이다.한국 중장거리 수영의 ‘간판’으로 꼽히는 김우민은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의 연극 ‘오슬로’가 오늘(14일) 막을 연다.이번 공연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 예매 포털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기 및 연출 전공생들은 연극 ‘오슬로’를 통해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알리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연극 ‘오슬로’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김동혁의 5이닝 노히트 활약을 앞세워 필리핀을 완파하고 의미있는 대회 성적을 거뒀다.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필리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7-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이날 대표팀 정보명 감독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사이드암 김동혁(키움)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정준재(동국대 2학년)-정준영(KT)-박주찬(NC)-김범석(LG)-나승엽(롯데)-유로결(한화)-신용석(NC)-정현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섬',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치유의 섬' 등 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등대'는 간절곶등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 국민 섬 관심도 61.9%(5.7%↑)…60대 72.8%, 광주‧전라 79.4% 가장 높아‘가장 좋은 섬’, ‘가장 아름다운 등대’ 제주도와 간절곶등대 2년 연속 1위‘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독도등대, 울릉도등대, 간절곶등대, 호미곶등대 순‘가장 치유하기 좋은 섬’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 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8년 만에 아시아야구선수권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을 완파하며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팔레스타인과의 A조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9-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대만에 0-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2차전 홍콩을 9-0으로 꺾었고, 팔레스타인까지 완파하며 2승 1패로 예선을 통과해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슈퍼라운드 첫 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오슬로(OSL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2016년 뉴욕 초연 후 이듬해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상, 오비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두 지역 간 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며 원작의 연극 '오슬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의 선택은 두산 베어스 잔류였다.두산은 30일 “FA 양석환과 4+2년 78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상세한 계약 조건은 첫 4년간 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액 39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등 최대 65억원이 지급되며, 이후 구단과 선수 상호 동의 하에 발동되는 2년 13억 원의 ‘뮤추얼 옵션’이 포함됐다.이로서 이번 오프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은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안치홍의 계약 규모(4+2년 최대 72억 원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대한야구소트트볼협회는 13일 "지난 4월, 연령별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과 평가를 거쳐 정보명 감독을 사령탑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 개최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인하대학교 정원배 감독(수석코치), 단국대 김유진 감독(투수코치), NC 다이노스 손용석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하였다. 각 포지션별로는 투수 11명, 포수 3명,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 한화 이글스가 선수 7명을 방출하고 코치 2명을 수혈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선다.한화 구단은 지난 21일 “선수단 재편을 위해 선수 7명의 방출을 결정했다”라며 “투수 장웅정·이재민·천보웅·이석제, 외야수 원혁재·이정재·고영재가 그 대상”이라고 알렸다.대부분은 1군 출전 경력이 거의 없고, 장웅정과 원혁재를 제외하면 1~2년 차 신인급 선수들이다.1군에서 가장 많이 얼굴을 비춘 선수는 장웅정이다. 동국대학교 졸업 후 지난 2020시즌 입단한 장웅정은 퓨처스 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먼저 SSG는 1라운드에 지명한 세광고 내야수 박지환과 계약금 2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 야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은 박지환은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미래 주전급 야수다. 타격에서는 훌륭한 컨택 능력으로 올해 기복 없는 성적을 거뒀으며,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로 뛰어난 송구 능력을 보여줬다.이어 2라운드로 지명한 휘문고 외야수 이승민과는 계약금 1억 3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가 주관하는‘제5회 순천 야생차(茶)문화산업전’이 다음 달 6~7일 양일간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조계산 1,000년의 차를 다시 깨우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 등 조계산 1,000년 차 역사문화의 국가중요농업유산과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6일 10시에는 전라남도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다례법과 예절을 뽐내는 자리인 제5회 효사랑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7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난 23일, 2024 신인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한화 이글스는 전체 1순위이자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황준서(장충고·투수)와 3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 황준서는 큰 경기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제구를 장점으로 하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좌완 투수다.2라운드 지명 조동욱(장충고·투수)과는 1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조동욱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3라운드 지명 정안석(휘문고·내야수)은 1억원에 사인했다. 황준서와 마찬가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동방 제일 누각 ‘희경루(喜慶樓)’가 돌아왔다. 최초 건립된 지 572년, 사라진 지 100여년 만에 고증을 거쳐 중건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박영곤 대목장(시무형문화재),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오기주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장,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에서 ‘희경루 중건식’을 개최했다. 희경루는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