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영암 월출산이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3일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그 대상지로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영암군의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는, 전남에서는 구례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2023년 현재 전국에는 북한산·지리산·한려해상 등 8개의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이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 건축기획용역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인근에 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향긋하고 산뜻한 광양여행코스를 소개한다.시는 이팝나무꽃, 양귀비 등 꽃 명소와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 공원 등 문화예술공간, 치유의숲, 생태숲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추천했다.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유당공원(이팝나무꽃)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인서리공원 ~ 서천꽃길(양귀비 & 장미)을 잇는 코스
광산구 도천동에 소재한 ‘휴심정[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전인증에 따라 광산구 도천동에 소재한 ‘휴심정’을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민간정원 ‘휴심정’은 대형카페와 함께 조성된 정원으로 지난 2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인증제도 검토를 거쳐 광주시에 등록 신청서를 냈으며, 광주시 심의를 거쳐 지난달말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원주의 명품 둘레길에서 건강도 챙기고 역사와 문화까지 배우는 일석이조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원주시는 치악산에 담긴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주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치악산 둘레길을 걷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치악산 둘레길 제1코스·제3코스·제11코스에서 운영하며, 1코스는 국형사 주차장(국형사~관음사), 관음사 주차장(관음사~원주얼광장), 3코스는 한다리골 입구(한다리골~잣나무숲), 11코스는 국형사 주차장(국형사~한가터주차장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가위 연휴 마지막 22일, 정남진 전남 장흥군에 자리해 봉우리 전체가 바위 더미로 높이 솟아 있는 고도 263m의 기역산 자락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이다.가을 추수를 앞둬 잘 여물어 고개 숙인 벼 옆 도로에는 추석 명절 끝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한 손 가득 더 쥐여 주는 어머니들의 발인 군내버스가 정겹게 지나고 있다.기역산 인근 탐진강 상류 일원에는 스포츠인 교육 백년대계를 이룰 체육인 교육센터가 2023년 1월 완공 예정으로 들어서고 있으며, 하류의 홍수 피해를 막고 서남해안 9개 시·군에 생활용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양양 지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안과 산악 주변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매년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양양남대천 하구에는 억새 숲이 강물과 함께 은빛물결로 출렁인다. 양양군 최근 이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양양8경에서도 1경으로 꼽히는 남대천은 연중 아름답지만 연어와 재회하는 이 시기에 더욱 빼어난 자태를 자랑한다.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문화복지회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국내 최대 멸종위기 조류 서식지인 순천만 습지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원천 차단된다.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만 철새도래지 주변 육계 사육농장 2곳을 철거하고 철새 서식지로 복원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만은 2018년 환경부 동천하구 습지개선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순천만 갯벌과 제방을 사이에 사육 규모 14만 여 마리 가금농장 2곳이 습지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었다.이에 따라 순천시는 환경부로부터 국비 22억 지원받아 총 사업비 25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보상을 마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북 옥천군은 관내 대표 휴양지인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치유의 숲, 탐방로, 산책로 등을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군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그 동안 통제됐던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정상 운영 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많은 산림휴양 마니아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5월 6일부터는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편의시설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코로나19 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존 재해 예방 위주의 사방사업에서 벗어나 재해 예방과 더불어 산림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의 정체성 정립 등을 포함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는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사방사업이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또는 모래의 날림 등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하여 공작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친환경 사방이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의미한다.20일 산림청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황칠나무 자생지를 보존하고 불법 채취로 인한 유용자원의 소실을 막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 황칠나무 국내 최대 자생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황칠나무에 대한 포괄적인 자생지를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황칠나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천연의 계곡림에서 드물게 분포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암태도 박달산 동쪽 자갈해안에서 멸종위기의 ‘기수갈고둥’을 최초로 발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수갈고둥의 서식은 오염되지 않는 환경의 지표로서 신안의 해안이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기수갈고둥은 지난 1990년대 이후 하천과 해안선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대부분 훼손, 오염되어 기수역이 많이 사라짐과 동시에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생물로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이번 발견은 신안군 지역에서 최초로 암태도 박달산의 계곡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경기도가 주말농장 등 도시농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도내 유휴 도유지와 미활용 공공부지를 ‘도민텃밭’으로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김포 한강지구, 고양 삼송지구 등 3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 4만6,563㎡를 대규모 도민텃밭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민텃밭’은 기존에 운영 중인 광교 텃밭과 용인 흥덕을 비롯해 화성, 김포, 고양 등 총 5곳 6만4,339㎡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올 겨울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에 ‘백합’과 ‘라넌큘러스’, ‘포인세티아’와 ‘칼랑코에’가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 생활문화 확산과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겨울시즌을 위해 꽃과 식물 4종을 발표했다. 꽃향기가 은은하고 색과 모양이 우아해서 꽃의 귀족이라 불리는 ‘백합’은 결혼식장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꽃으로도 많이 활용되는데 순우리말은 ‘나리꽃’이다. 온도 변화와 미세먼지에도 강하고 스트레스 경감 등 정서적 효과도 뛰어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완연한 가을이다.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이 일렁인다.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자동차로 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가을을 즐겨보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부터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5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분홍빛 억새물결 넘실대는 핑크뮬리와 함께 이색 산책길인 잠원 그라스정원이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잣재배업, 산딸기(복분자딸기)재배업, 양묘업, 수액채취업, 송이채취업, 원목생산업에 대한 지난해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은 가구수입 및 임업수입이 증가했으며, 복분자딸기재배업의 경우 임업수입은 다소 감소했으나 가구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실시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었을 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소나무 유전자를 최초로 발견했다. 이 유전자를 이용한 분석을 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초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면 총 7만여 개의 소나무 유전자 가운데 595개 유전자의 발현패턴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그 가운데 핵심이 되는 3개의 유전자를 ‘소나무재선충병 반응 특이 유전자’로 최종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9월 29일까지 에코리움 앞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습지식물 전시에서는 ‘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이라는 주제로 논습지에서 자라는 수염가래꽃, 한련초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 등 5종도 이해를 돕는 해설판과 함께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생물에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상동나무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근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에서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조사 연구한 결과, 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여름 방학을 맞아 부산 도심 공원에서 다양한 숲 체험행사가 열린다. 2017년 개원한 영남권 최초 ‘부산 치유의 숲’은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키로 하여 비탈 오르막 산길을 오르던 사람들의 발길을 가볍게 할 것으로 보인다.부산시설공단은 내달 23일까지 대신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에서 ‘숲속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신공원에서는 편백숲 자연물을 활용한 숲속 곤충 만들기 행사가,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연대를 이용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요즈음 영양만점 여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생산자인 농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여주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여주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며 쓴맛 때문에 ‘쓴오이’ 또는 ‘쓴멜론’ 이라 불린다. 익지 않은 녹색 열매를 요리나 차로 이용한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릴 만큼 당뇨에 좋으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여주는 박과채소류 가운데서도 영양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비타민 C는 오렌지나 사과보다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