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 가구수입 증가

지난해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 가구수입 증가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0.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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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임가 직거래 선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잣재배업, 산딸기(복분자딸기)재배업, 양묘업, 수액채취업, 송이채취업, 원목생산업에 대한 지난해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은 가구수입 및 임업수입이 증가했으며, 복분자딸기재배업의 경우 임업수입은 다소 감소했으나 가구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잣나무 숲(사진=산림과학원)
잣나무 숲(사진=산림과학원)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업종별로 송이채취업은 임업수입과 송이 판매수입이 증가하여 가구수입이 증가(2,116→2,857만원, 26%↑)했으며, 양묘업 또한 최근 자유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하여 가구수입이 증가(6,357→9,411만원, 33%↑)했다.

업종별 임가들은 직거래를 선호하지만 실제 직거래로 유통되는 비율은 수액(82.8%)을 제외하고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도 주요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임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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