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싱가포르 일간지 ‘올해의 자동차’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5, 싱가포르 일간지 ‘올해의 자동차’ 선정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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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레트로 감성 자극… 미래지향적 디자인· 실용적 공간 인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자동차는 최근 아이오닉5가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선정하는 2023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스트레이츠 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스트레이츠 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2003년부터 올해의 자동차를 꾸준히 선정해오고 있으며, 현대차의 모델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보군에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지난해 11월 중순까지 1년간 싱가포르에서 출시된 40대의 신차가 이름을 올렸고, 그 가운데 9대가 결선에 올랐다. 12명의 심사위원단이 3차례에 걸쳐 수상 차량을 가렸다.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결선에 오른 차량을 대상으로 ▲실용성 ▲경제성 ▲성능 ▲핸들링 ▲효율성 ▲디자인 ▲승차감 ▲조립 품질 ▲X-factor(무형적 품질)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이오닉5는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을 중심으로 대다수 항목에서 고득점하며 399점을 받았다.

40.5점 밀린 2위에는 도요타 벨파이어가 선정됐고, BYD(비야디) 씰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린 탄은 아이오닉5에 관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놀랍도록 실용적인 공간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현지 자동차 포털인 ‘에스지 카마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전기 SUV’와 ‘올해의 차’에도 뽑힌 아이오닉5는 현지에서의 고평가를 이어가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 및 기술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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