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KGM’으로 이름 바꿔… 엠블럼도 변경

KG모빌리티, ‘KGM’으로 이름 바꿔… 엠블럼도 변경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3.12.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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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G모빌리티는 최근 KG그룹사 편입 1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KGM’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알렸다.

‘KGM’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경이 마무리된 KG모빌리티 대리점.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M’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경이 마무리된 KG모빌리티 대리점.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모빌리티(Mobility)의 첫글자를 따온 준말인 KGM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쓰인 브랜드명으로,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도 동일한 이름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브랜드 이미지(BI)는 날개를 형상화한 엠블럼으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시각화했다.

KG모빌리티는 새로운 브랜드명과 엠블럼을 기반으로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의 외관을 교체하고 있으며, 내달 중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의 간판 등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가 출시한 차량인 토레스 EVX에 먼저 적용한 KGM 레터링도 이달부터는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KG모빌리티는 “"페이드아웃 전략에 따라 쌍용차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으면서 순차적으로 KGM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겠다”라고 밝혔다.

1954년 기업이 설립돼 ‘동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여러 이름으로 사랑받아온 KG모빌리티는 20세기 후반 이후 IMF 사태와 워크아웃, 해외 기업의 ‘먹튀’와 법정관리 등으로 수난에 시달렸다.

끝내 법정관리를 거쳐 2022년 KG그룹에 인수됐고, 올해 KG모빌리티라는 사명으로 온전히 변경됐다. 이어 편입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우며 향후 비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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