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NC 강인권 감독, "페디, 김주원 활약으로 한 주 기분 좋게 마무리"

[현장인터뷰] NC 강인권 감독, "페디, 김주원 활약으로 한 주 기분 좋게 마무리"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3.09.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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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NC 에릭 페디가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NC 에릭 페디가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주말 4연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에릭 페디와 김주원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평했다.

NC는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NC는 4연전을 3승 1패 위닝 시리즈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주중 3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NC는 6승 1패의 호성적과 3위라는 순위표로 한 주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페디가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페디는 8⅓이닝 101구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진두지휘해 시즌 18승(6패)을 올렸다. 완봉승도 가능했으나 아쉽게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기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페디가 내려간 이후에는 김주원이 빛났다. 김주원은 9회 초 2사 1루 안치홍의 마지막 타석에서 환상적인 수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치홍의 빨랫줄같은 타구가 그라운드 가운데를 가르고 있었지만, 김주원이 몸을 날려 직선타로 잡아냈다.

NC 강인권 감독은 이 둘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강 감독은 "페디의 눈부신 호투로 한주 마무리를 기분좋게 장식할 수 있었다"라고 호평한 뒤, "김주원의 마지막 호수비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어 강 감독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선수단 모두 한주 너무 고생많았다 전하고 싶다"라며 빠듯한 한 주를 마친 소감을 밝혔고, "다음 주 경기도 준비 잘 할 수 있도록하겠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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