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시즌 7번째 QS에도 승 없이 마무리… 시즌 7승 도전 다음 기회로

플럿코, 시즌 7번째 QS에도 승 없이 마무리… 시즌 7승 도전 다음 기회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5.20 19: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트윈스 플럿코.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플럿코. (사진=LG트윈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플럿코가 패전 투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플럿코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수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였다. 플럿코는 1회 초 정은원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2~4번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2회 초엔 2사 후 권광민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도윤을 2루 땅볼로 잡았다. 

3회에도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정은원을 삼진, 이진영을 2루수 뜬공, 노시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0-0으로 맞선 4회 초 이날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전 2루타를 내줬다. 이후 김인환을 2루수 뜬공, 최재훈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으나 권광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실점 위기. 이때 타석에 선 이도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이날 첫 실점했다. 계속해서 문현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플럿코는 침착하게 정은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진 않았다.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플럿코는 0-1로 뒤지던 상황 마운드를 내려가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플럿코는 시즌 첫 패를 안을 뻔했지만 LG 타선이 6회 말 귀중한 적시타를 터트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며 역전까진 이루지 못하며 플럿코는 시즌 7승 도전을 다음기회로 미루게 됐다. 

7회 초 현재 양 팀은 1-1로 맞선채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