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5회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4이닝 3실점

문동주, 5회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4이닝 3실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5.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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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문동주.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문동주. (사진=한화이글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문동주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문동주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이날 1회 초 채은성의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은채 문동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문동주는 2회 2사 후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동원의 3루수 땅볼 때 문보경을 포스아웃 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여전히 한화가 1-0으로 앞선 3회 말 문동주는 선두타자 김민성과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로 흔들렸다. 홍창기의 보내기 번트로 1사 주자 2, 3루. 문성주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의 좌전 2루타에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LG가 역전했다. 

이후 문동주는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문동주는 5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홍창기의 내야 안타와 문성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그러자 한화 벤치가 움직였다. 문동주를 내리고 정우람을 투입했다. 정우람이 김현수의 적시타때 문동주의 책임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으며 문동주의 자책점이 됐다. 

정우람은 오스틴을 2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 오지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고 문보경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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