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진에 빠진 LG트윈스 주전 2루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LG는 내야수 서건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송찬의를 등록했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7(87타수 18안타)을 기록하고 있는 서건창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063의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14일 삼성전 이후로 출전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분간 2루는 김민성이 볼 예정.
LG는 이날 켈리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삼성전에서 7이닝을 잘 막고 승리 투수가 됐지만, 3실점이 아쉬웠다.
타선은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민성(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롯데에게 3-7로 패한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다. 전날 롯데전에서 9회까지 0-7로 끌려가다, 9회 말 3득점을 올리며 문동주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타선은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인환(1루수)-이진영(우익수)-박정현(유격수)-권광민(좌익수)-박상언(포수)-문현빈(중견수)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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