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조동현 감독의 바람은 '적극성'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16승 13패로 4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은 "백투백 매치는 선수들이 힘들 것이다. 상대가 높이도 있는 팀이기 때문에 미스매치를 막기 위해서 (최)진수를 활용할 생각이다. 진수와 (이)우석이, (신)민석이까지 다양하게 기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스매치가 부담스러운 팀이다. 또, 볼 없는 움직임이 좋고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도 위력적이다. (함)지훈이가 힘들어 해서 걱정이다. 허벅지 부상도 있다. (장)재석이가 많이 버텨줬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속공을 강조했지만 최근 들어서 위력이 많이 떨어졌다. 조동현 감독은 "속공이 되려면 수비가 일단 잘 돼야 한다. 슈팅으로만 경기를 할 수는 없다. 수비가 시작이다"라며, "가드 선수들에게 평균 리바운드 4개를 바란 것도 그런 이유다. 하지만 3~4라운드에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수치가 떨어졌다. 게이지 프림은 그대로인데 국내선수들이 떨어졌다. 기본적인 것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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