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트리플크라운' 러셀, "공격에만 집중하는 것은 편안"

[현장인터뷰]'트리플크라운' 러셀, "공격에만 집중하는 것은 편안"

  • 기자명 김성은 인턴기자
  • 입력 2021.0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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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러셀이 또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4번째 트리플크라운이다.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한국전력의 러셀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하던 한국전력은 3세트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12-10 상황에서 러셀은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트리플크라운을 완성시켰다.

강력한 서브를 자랑하는 러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서브 루틴에 대한 질문에 "대학을 다닐 때 나의 서브 루틴을 완성했다. 대학 당시 스포츠심리학자와 함께 일관성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 결과 지금의 서브 루틴을 완성할 수 있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많은 연구를 했다"고 답했다.

공격에만 치중하는 전술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라이트 어포짓 위치에서 공격에만 집중하는 것은 편안하다. 부담감은 없고, 다른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전에 뛰던 리그와 V리그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한 그는 "경기 수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난다. 유럽은 많아 봐야 한주에 두 경기를 치른다. 휴식을 좀 더 취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은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철우의 아시아 챔피언스에 대한 부가 답변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창설된다면 많은 팀들과 겨룰 수 있기 때문에 다양성 면에서 좋은 방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장충=김성은 인턴기자 lchs500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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