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주심과 부심 서로 책임 회피해"...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판정에 불만

[현장인터뷰] "주심과 부심 서로 책임 회피해"...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판정에 불만

  • 기자명 김성은 인턴기자
  • 입력 2021.01.24 17:00
  • 수정 2021.01.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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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지난 역전패를 아직 씻어내지 못한걸까.

우리카드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전력에게 0-3(21-25, 20-25, 17-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알렉스와 나경복이 30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승리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경기후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1세트의 불이익이 경기 흐름을 많이 바꾼 것 같다"며 1세트 있었던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했다. 

판정에 대한 질문에 "포지션 폴트가 3번이나 있었다. 항의를 했지만 심판은 아무 설명이 없었고, 감독관도 묵묵부답이었다. 주심과 부심은 서로 자기 구역이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고 전했다.

2세트부터 우리카드 선수들이 다운된 것 처럼 보였는데 이대 대해 신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수는 자신의 할 일을 해야 한다. 분위기를 잘 살린 한전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렉스에게 따로 지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신 감독은 "경기가 안 될 수록 선수가 해야하는게 있다. 공격이나 수비 다 팀으로 움직여서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충=김성은 인턴기자 lchs500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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