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하성 등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자선 경매에 참여했다.
야구용품 업체 ZETT는 8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양의지, 구창모(이상 NC 다이노스) 등 총 22명의 선수는 지난해 사용한 야구용품을 자선 경매에 내놨다"고 전했다.
자선 경매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됐으며 김하성, 양의지가 사용한 배트, 이정후, 구창모의 글러브, 권오준의 은퇴 기념 유니폼 등이 팔렸다. 최고 낙찰가는 이정후가 사용한 글러브로 151만 5150원을 기록했으며, 총 수익금은 1123만원이다.
ZETT는 "해당 수익금은 공주중 야구부 양수호 군의 향후 3년간 야구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