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브루나 영입 확정...8일 입국 예정

흥국생명, 브루나 영입 확정...8일 입국 예정

  • 기자명 김성은 인턴기자
  • 입력 2021.01.07 13:52
  • 수정 2021.01.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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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흥국생명이 영입한 브루나 모라이스
(사진=흥국생명)흥국생명이 영입한 브루나 모라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흥국생명 배구단은 7일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브루나 모라이스(21·192cm)를 전격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브루나는 이번 시즌 브라질 1부 리그인 플루미넨시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루시아의 부상으로 외인 교체가 불가피했던 흥국생명은 신장을 활용한 타점 높고 강력한 공격이 장점인 브루나와의 계약을 추진해 공격력 강화에 힘썼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5일 GS칼텍스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루시아가 남은 시즌을 소화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브루나는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라고 전하며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선수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9년생의 브루나는 2016년 브라질 상파울루 주리그 Taubaté Country Club에서 데뷔하여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유스팀을 포함해 자신의 5번째 팀으로 흥국생명 입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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