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V리그 첫 6000득점 대기록 작성

박철우, V리그 첫 6000득점 대기록 작성

  • 기자명 김성은 인턴기자
  • 입력 2020.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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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사상 최초 개인 통산 6000득점이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나왔다.

한국전력의 박철우는 22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2세트 11-15에서 오픈 공격으로 60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박철우의 손을 떠난 공은 KB손해보험의 정동근을 맞고 높게 떠올랐고 케이타가 달려가 기록원의 노트북까지 엎으며 수비를 했지만 득점을 막을 순 없었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박철우는 439경기, 1520세트만에 V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2018년 12월 V리그 남자부 최초로 5000득점을 달성한 그는 2년만에 6000득점 고지를 밟으며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아직까지도 남자부에선 박철우가 유일하게 5000점 이상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고,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이 4500득점으로 그의 뒤를 따르고 있다. 여자부에선 2017년 12월 현대건설의 황연주가 최초 5000득점에 성공하였고, 현재 여자부 통산 득점 1위는 5722득점을 기록중인 현대건설의 양효진이다. 

대기록 달성에는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날 한국전력은 케이타와 김정호를 막지 못하며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0-3(21-25 19-25 19-25)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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