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흥국생명이 완전체가 됐다. 대표팀 차출됐던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 그리고 외국인 선수 루시아도 복귀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박미희 감독은 대표 선수들의 몸상태부터 전했다. 박 감독은 “이재영 몸상태는 괜찮다. (이)재영가 경기를 뛰는 것을 좋아한다. 홈경기이기도 해서 경기장에 같이 왔다”고 말하며 “루시아는 12일에 귀국해서 어제 하루 연습했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뛰는데 문제는 없지만 휴식을 주려고 한다. 이주아는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준비가 미흡해 교체로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2주를 쉰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4주의 휴식을 가졌다. 박 감독은 “감독 생활을 하면서 4주 쉬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신인들이 시즌 중 연습할 시간이 없는데 휴식기 동안 훈련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후반기 중요 포인트에 대해서는 “우리가 수비가 나쁘지 않은 팀이다. 이재영은 꾸준하다. 제 생각에는 루시아가 공격적인면에서 해줘야 한다. 김세영이 체력적으로 떨어져있는데 휴식기가 좋았던 것 같다. 후반기에 활약을 기대한다”고 이야기 했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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