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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루시아 22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셧아웃...4연승 행진
  • 이상민 기자 (인천)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1.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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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흥국생명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21, 25-19, 25-13)으로 완파했다.

3연승 중이었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완성했다. 또한 승점 33(10승 6패)을 기록하며 선두 현대건설과 승차 없는 2위에 위치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김해란 등 국가대표 선수들 없이 경기에 나섰지만 루시아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반면 트레이드까지 하며 반등을 노렸던 IBK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승 12패(승점 12).

1세트는 흥국생명이 근소한 우위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줄곧 리드를 잡았다. 7-6에서 루시아를 앞세워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12-9에선 김미연과 루시아의 득점으로 15-9로 달아났다. 어나이에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기업은행에 19-19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상대 범실과 이한비의 서브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그리고 23-21에서 김나희의 이동 공격과 박현주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사진=KOVO)

2세트도 흥국생명의 분위기였다. 루시아, 이한비, 김나희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14-9로 앞섰다. 흥국생명의 공격은 계속됐다. 박현주, 김미연, 이한비가 차례로 득점하며 20-13을 만들었다. 결국 흥국생명은 큰 위기 없이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의지를 상실한 IBK기업은행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반면 흥국생명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흥국생명은 3-2에서 5연속 득점으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갔다. 이후에도 김나희, 김미연, 이한비 등이 고르게 득점했다. 어느 덧 점수는 16-8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다. 루시아의 백어택으로 20점에 도달했고 김나희의 이동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현주가 경기를 끝냈다.

루시아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기록했고 이한비와 김미연이 각각 12점,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16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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