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결함시정(리콜) 실시...총 6개 차종 64만2,272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결함시정(리콜) 실시...총 6개 차종 64만2,272대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2.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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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총 6개 차종 64만2,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현대차 이미지(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리콜 대상 현대차 이미지(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현대자동차(주)의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그랜드스타렉스(TQ) 130,140대, 포터 2(HR) 295,982대, 쏠라티 3,312대 및 마이티 내로우 3,992대다. 이들 차량은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RPM(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7일(그랜드스타렉스, 포터2), ‘20년 1월 17일(쏠라티, 마이티 내로우)부터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기아차 이미지(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리콜 대상 기아차 이미지(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기아자동차(주) 리콜 대상 차량은 쏘렌토, 봉고 두 종류다. 그 중 쏘렌토(UM) 31,193대는 차간거리제어장치(SCC, Smart Cruise Control) 장착 차량으로서, 전방 보행자 인지정보 전달 통신방법 오류로 충돌방지 보조장치의 제동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봉고 3(PU) 177,653대도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RPM(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7일부터 기아자동차 AUTO Q(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다기능 카메라 업그레이드, 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주)(☎ 080-600-6000, (상용)☎ 080-200-6000), 기아자동차(주)(☎ 080-200-2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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