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사업가로 제2의 인생 출발...스포츠회사 바즈인터내셔널' 설립

박세리, 사업가로 제2의 인생 출발...스포츠회사 바즈인터내셔널' 설립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0.22 17: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 여자 골프계의 '영원한 골프 여제'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최근 스포츠회사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박세리 대한민국 여자골프팀 감독 (사진 = 바즈인터내셔널 제공)
박세리 대한민국 여자골프팀 감독 (사진 = 바즈인터내셔널 제공)

2020년 도쿄 올림픽대표팀 박세리감독은 “골프 선수와 감독으로 경험한 것들을 회사 설립과 운영을 통해 관련 산업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 향후 그 사업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전문가 그룹들과 함께 세계화한다는 목표를 두고 스포츠회사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바즈인터내셔널 회사는 핵심사업 2가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골프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역사적 골프대회 개최와 박 감독이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박세리 재단' 운영이 그것 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박 감독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레전드 매치, 세계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로 바즈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박세리 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경제적 지원을 목표를 두고 있다. 스포츠 선수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큰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레저분야, 컨텐츠분야, 매니지먼트분야에서 각 전문가 영입을 해 단계별로 사업 확대 계획들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매니지먼트분야에서는 다양한전략적 제휴를 통해 The World's Number One Company라는 야심찬 목표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메니저먼트 회사와 공동으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강력한 Partnership계약을 준비하고 있디"면서 "조만간 그들과 국내/외 스포츠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을 도와 바즈인터내셔널의 설립을 함께한 또 한 명의 핵심 인물이 있다. 이치훈 경영총괄대표이다.

이 대표는 현재 미국프로야구 뉴욕양키스구단 아시아 국제 스카우트이며, 미국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박세리 감독은 20년 넘게 본인의 성장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세마스포츠마케팅 회사에 항상 감사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바즈인터내셔널도 오랜 기간 박 감독과 쌓은 신뢰와 믿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련분야에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