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발' 신재영, KT전 5이닝 1실점

'임시선발' 신재영, KT전 5이닝 1실점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1 20:24
  • 수정 2019.07.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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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신재영(30)이 임시선발 역할을 완벽 수행했다.

신재영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안우진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선 신재영은 5회까지 KT 타선을 1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5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신재영은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1회 신재영은 선두자타 김민혁에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승욱에 병살타를 유도하며 2아웃을 만들었고 조용호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KT의 중심타선을 공 7개로 막아냈다. 그러나 3회 첫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박경수에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맞았다. 장성우와 심우준에 땅볼을 뺏어냈고 그 사이 2루 주자는 3루에 진루했다. 다음 타자 김민혁엔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3루가 됐다. 하지만 박승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 신재영은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유한준에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로하스와 황재균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 신재영은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박경수에 2루타를 내준 뒤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심우준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실책과 도루로 1사 2,3루에 몰렸다. 이어 김민혁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박승욱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까지 75개의 공을 던진 신재영은 이보근과 교체됐다.

수원=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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