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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이동민, KEB하나은행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서요섭ㆍ홍순상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장타왕 팀 버크 88타 치며 출전한 선수 중 꼴찌 / 스콧 헨드 4언더파 공동 4위 선두권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9.06.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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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이동민이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동민 / KPGA 제공

이동민은 1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오전 조로 출발한 이동민은 초반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1번(파5), 2번(파4) 홀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인 이동민은 9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10, 11번(이상 파4)홀을 파로 지킨 이동민은 12번(파3) 홀부터 내리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17번(파4)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동민은 "솔직히 샷감은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그린 공략이 잘돼 좋은 성적낼 수 있었다"면서 "핀을 공략할 때 무조건 짧게 쳐서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이 잘됐고 그러다 보니 찬스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11차를 맞은 이동민은 2011년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며 그해 상금 1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 같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올리며 코리안투어 통산 1승을  기록중이다.

2014년에 이어 이듬해에도 상금 1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 13위에 오른 그는 데뷔 이후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투어 활동을 이어오다가 작년 하반기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민은 "2014년 우승할 때도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우승 이후지만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레슨도 받으면서 노력했지만 내 본연의 것을 잃어버리는 기분이었다"며 "힘든 시기였다. 스스로 일관된 스윙을 하고 싶었다. 지금도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위협적인 홀은 17번 홀(파4)이다. 오늘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며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온 만큼 끝까지 유지하면서 경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순상 / KPGA 제공

홍순상이 오랜만에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그는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4번 컷 탈락을 하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인 그는 "선두권으로 첫째 날을 마무리해 기분 좋다"며 "2013년 우승이후 아직 우승을 없는데 우승이라는 단어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아쉽게 32강전에서 졌지만 그래도 지난 KB금융 리브챔피언십부터 컨디션이나 샷감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좋은 샷감을 유지해 끝까지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요섭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홍순상과 함께 5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한 그는 "오늘 컨디션 좋아서 크게 우려되는 건 없었다. 그런데 아침에 밥 먹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담이 와 주저 앉았다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펐다"면서 "곧장 TPI에 들려 치료에 집중 후 연습 없이 1라운드에 나섰는데 이상하게 샷감이 좋았다. 퍼트 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 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준원, 강경남, 스콧 헨드(호주) 등 총 12명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루 전날 열린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괴력의 장타왕 팀 버크(호주)는 이날 5번 파4 홀에서 티샷으로 410야드를 보내며 원온에 성공, 손쉽게 버디를 낚으며 장타쇼를 펼쳐보였다. 

하지만 13번 파5 홀에서 OB를 3번 내면서 이 홀에서만 7타를 잃어 17오버파 88타로 성적은 취하위에 머물렀다.

김비오는 라운드 중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용인(경기)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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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이동민#홍순상#팀 버크#스콧 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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