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지원' 장민재, 5이닝 6실점에도 시즌 5승 요건

'타선 지원' 장민재, 5이닝 6실점에도 시즌 5승 요건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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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장민재가(29)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했다.

장민재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9개.

직전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한 장민재는 키움을 상대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6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다.

1회 장민재는 선두타자 이정후에 안타를 맞았지만 서건창-김하성-박병호를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막아냈다.

2회에는 샌즈와 임병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장영석에 몸에 맞는 볼 허용하긴 했지만 송성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장민재는 3회 실점을 허용했다. 박동원과 이정후를 3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쉽게 잡아냈다. 하지만 서건창에 볼넷, 김하성에 내야안타, 박병호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를 맞았다. 이후 샌즈에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임병욱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 장민재는 선두타자 장영석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5회에는 서건창과 김하성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박병호를 병살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샌즈는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는 2사후 송성문에 안타를 내준데 이어 박동원에 투런포 맞았다.

결국 100개가 넘는 공은 던진 장민재는 5⅔이닝을 소화한 뒤 김경태와 교체됐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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