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송광민 쐐기 만루포' 한화, 키움 상대 시즌 첫 스윕

[생생 현장] '송광민 쐐기 만루포' 한화, 키움 상대 시즌 첫 스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6 21:58
  • 수정 2019.05.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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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가 홈런 3개를 기록한 타선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5-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5위 키움에 2.5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1회 정은원과 오선진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호잉이 병살로 물러나며 2사 3루가 됐다. 하지만 4번 타자 김태균의 적시타로 앞서갔다. 2회에는 김회성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키움은 3회 반격에 나섰다. 2사후 서건창-김하성-박병호가 볼넷, 안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기회를 얻었고 샌즈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정은원이 안타로 출루한 후 2루를 훔쳤고 오선진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호잉이 안타, 김태균이 볼넷으로 1루를 밟으며 만루를 만들었다. 이성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재역전 했고 장진혁, 지성준, 호잉의 연속 적시타로 9-3까지 점수를 벌렸다.

3회 한 점을 만회한 키움은 6회 박동원의 투런포로 10-6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한화는 7회 양성우의 적시타와 8회 송광민의 만루 홈런으로 5득점하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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