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FC챔피언스리그 한국 VS 일본, 'K리그의 힘' 보여준 경기

2019 AFC챔피언스리그 한국 VS 일본, 'K리그의 힘' 보여준 경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4.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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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4라운드 한일전 8경기 결과 4승 1무 3패로 우세 / 전북, 우라와 상대 2연승 / 경남 적지에서 작년 ACL 우승팀 가시마 격침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 'K리그'가 AFC챔피언십에서 일본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보였다.

2019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3라운드, 4라운드는 K리그와 J리그에서 각각 4팀의 연속 맞대결로 이어졌다. 총 여덟 번의 한ㆍ일전 결과 K리그가 J리그를 4승 1무 3패로 제압했다.

전북은 J리그 최고 인기 클럽인 우라와레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지난 9일 사이타마 원정에서 우라와에 1대0 승리를 거둔 전북은 24일 홈경기에서도 로페즈의 맹활약으로 우라와를 2대1로 이기고 G조 1위를 유지했다.

울산도 가와사키를 1승 1무로 누르고 H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24일 가시마 원정경기에서 쿠니모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감격적인 ACL 첫승을 거뒀다.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ACL에 출전한 경남의 첫 승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의 가시마라는 점에서 승리의 의미가 더욱 깊다.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전북과 울산은 조1위에 올라있다. 대구와 경남은 조3위를 기록중이지만 둘 다 1위와 승점 3점차로, 남은 2경기에서 선전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ACL 한ㆍ일전 혈투를 마친 전북, 울산, 대구, 경남은 이번 주말 K리그로 돌아와 다시 치열한 순위경쟁을 치른다.

전북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고, 울산과 경남은 같은 날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대구는 27일 오후 4시 강원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경기일정>

▲ 4월 26일(금) 
- 포항 : 수원 (19:30, 포항스틸야드, SPOTV+ 생중계) 
▲ 4월 27일(토) 
- 제주 : 상주 (14:00, 제주종합운동장, SPOTV+ 생중계)
- 강원 : 대구 (16: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SPOTV+ 생중계)
- 인천 : 성남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CJ인천 생중계) 
▲ 4월 28일(일) 
- 전북 : 서울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KBS1 생중계)
- 울산 : 경남 (16:00, 울산문수경기장, JTBC3 FOX Sport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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