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멕시코전 명단 발표

‘젊어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멕시코전 명단 발표

  • 기자명 이한주 인턴기자
  • 입력 2019.0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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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사진=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 두 차례 연습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28명을 발표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외야수 13명 등 28명으로 구성된 대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11명이나 된다. 일본 언론은 '신선한 멤버'라며 선수 평균 연령이 24.4세로 젊어진 것에 주목했다.

특히 기요미야 고타로(20·닛폰햄 파이터스), 무라카미 무네타카(19·야쿠르트 스왈로스) 등 풋풋한 내야수들이 이나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일본 언론은 정규리그 개막 2주를 앞두고 멕시코와 평가전이 열리는 만큼 각 팀의 주전이나 대표 1진 후보들을 차출하기 어려워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이번 대표 선발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성격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멕시코와 두 차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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