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긴 재활의 터널을 빠져나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4개월 만의 치르는 빅리그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내달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부상 전 꾀꼬리(오리올)를 마스코트로 쓰는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부상으로 6경기밖에 치르지 못
해외야구를 경험하고 다시 국내로 돌아온 동갑내기 노장선수,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와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KBO리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대호와 김태균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지만 정확도와 센스를 요하는 타율과 출루율 부분에서 사이좋게 서로 1, 2위를 차지하며 팀타선을 이끌고 있다.두 선수의 공통점은 두 선수 모두 데뷔 시즌부터 소속구단과 함께하며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다시 같은 구단으로 복귀한 진정한 프렌차이즈
2016년 4월 6일.그 어떤 당부나 이별의 말도 없이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셨던 그 날, 야구장엔 추적추적 비가 내렸습니다. 봄비를 자양분 삼아 여름이면 더욱 파릇해질 녹색의 그라운드는 한껏 풋풋함을 뽐내고 있었지만, 혼잣말 하듯 가끔 한 마디씩 던져주곤 하던 선배님의 말씀을 거름 삼아 커 나온 후배들의 마음은 목동을 잃은 안개 속 양떼들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그저 막막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미처 준비하지 못한 이별이 가져다 주는 황망함과 당황스러움은 그 누구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선배님의 지나온 길과 아직 걷지 못했지만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