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피닉스오픈 3R 공동 4위…선두는 리키 파울러

안병훈, 피닉스오픈 3R 공동 4위…선두는 리키 파울러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2.03 14: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안병훈(28)이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무빙데이에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안병훈
안병훈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 / 7,22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9위에서 다섯 계단 오른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선두와는 7타 차.

안병훈은 1라운드부터 공동 6위로 출발하는 등 사흘 내내 상위 그룹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3번 하고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이날 안병훈은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에 성공했다. 이어진 4번 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내 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8, 9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4개 홀에서 3개 버디를 추가했다.  특히 17, 18번 홀(파4)에서 이날 두 번째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완벽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리키 파울러
리키 파울러

선두는 사흘 연속 리키 파울러(미국)가 차지했다.

파울러는 이날도 버디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20언더파 193타를 기록했다.

뒤이어 맷 쿠차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각각 16언더파(2위)와 15언더파(3위)로 선두를 뒤쫓고 있다.

임성재(21)도 3라운드에서 순위를 12계단 끌어 올려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올 해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