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 문선민까지 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문선민까지 품다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1.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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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문선민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사진 = 전북현대>
전북은 문선민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사진 = 전북현대>

[데일리스포츠 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문선민을 영입했다.

전북은 15일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적조건은 선수 트레이드와 현금이다. 인천이 문선민을 보내고 이재성과 현금을 받는다.

문선민은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나이키 더 찬스(NIKE THE CHANCE)' 오디션을 통해 2012년 스웨덴 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5시즌 동안 활약하다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문선민은 입단 첫 해 4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이번 시즌에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깜짝 발탁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에도 꾸준히 대표팀에 뽑혔지만 이번 아시안컵 합류엔 실패했다.

문선민은 "녹색 유니폼을 입게 돼 무척 기쁘고, 팬들의 함성 속에 전주성에서 뛰는 순간이 기대된다"며 "나의 장점을 잘 살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한승규와 이근호에 이어 문선민까지 영입하며 두터운 스쿼드를 구축했다. 전술적으로도 기존에 있던 로페즈, 아드리아노, 한교원에 더해 다양성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북은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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