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4강 진출' 이상민 감독, "초반에 터진 3점슛이 승리의 열쇠"

[터리픽12] '4강 진출' 이상민 감독, "초반에 터진 3점슛이 승리의 열쇠"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9.20 02: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3점슛 16개를 터뜨린 화력 끝에 D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상민 감독은 3점슛 성공률과 리바운드 싸움을 승리 포인트로 생각했다.

서울 삼성은 19일(한국시간)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중국 산둥 골든스타스와의 터리픽 12 D조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했다. 전날 푸본에 이어 산둥까지 무너뜨린 삼성은 D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오늘(19일) 힘든 경기를 할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편하게 게임에 임하자. 그동안 연습한대로 하자’고 했는데 그동안 연습했던 점들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며, “초반보다 4쿼터에서 승부를 보자고 했는데 의외로 1~2쿼터에서 승부가 났다. 3점슛 성공률이 64%가 나온 덕분에 승부를 쉽게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 선수들은 전날과 달리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가져달라고 얘기했다. 오펜스, 디펜스 리바운드에서 집중하자고 했다”라며, “오펜스 리바운드는 키가 작아도 얼마든지 잡을 수 있기 떄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특히 더 강조했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박스아웃 신경을 많이 써준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D조 1위로 4강에 오른 삼성은 오는 22일 B조 1위 광저우 롱라이언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