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위대한 체조 유전자' 여서정, 女 체조 도마 32년 만의 금메달

[아시안게임] '위대한 체조 유전자' 여서정, 女 체조 도마 32년 만의 금메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8.23 19:11
  • 수정 2018.08.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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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경기에서 도마 종목에 출전해 공중 연기를 펼친 뒤 착지해 밝게 미소짓고 있다. 여서정은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 '도마의 신' 여홍철의 둘째 딸이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경기에서 도마 종목에 출전해 공중 연기를 펼친 뒤 착지해 밝게 미소짓고 있다. 여서정은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 '도마의 신' 여홍철의 둘째 딸이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체조 유전자는 위대했다. 여서정이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성인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여서정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 체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4.387점을 기록,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540도 비틀기 동작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14.525점을 획득했다.

2차 시기에서도 별다른 위기 없이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쳐 14.250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금메달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에 나온 여자 체조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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