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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점검에 한창인 허재 감독,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8.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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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허재 감독 <사진=KBL>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허재 감독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했다. 허재 감독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8일 수원 올레 빅토리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연습경기서 91-79로 승리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KT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시종일관 대표팀을 압박했다. 대표팀은 라인업과 전술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가며 전력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허재 감독은 “농구 월드컵 예선과 존스컵, 평가전을 치르면서 여러 가지 기용을 해봤다. 우리 팀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다. 이제 최종 점검을 통해 코트에서 악착같은 모습과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게 해서 반드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윌리엄 존스컵을 통해 전력을 다졌다. 하지만 존스컵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도 노출됐다. 허재 감독은 “존스컵은 친선 경기지만, 나름 대로 승패를 떠나서 체력 안배와 12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라며, “선수들 간의 호흡과 어떤 라인업으로 뛰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를 테스트하는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에 가게 되면 12명의 선수를 모두 기용하기 보다는 중요한 경기에서는 주요 선수만 기용할 생각. 특히 중국, 이란과 경기를 했을 때 제공권에서 밀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 부분을 풀코트 프레스나 수비에서 만회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집중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허재 감독은 아시안 게임에서 경계해야할 팀으로 이란과 중국을 꼽았다. 허 감독은 “중국과 이란이 강팀이라 생각한다. 필리핀은 징계 받은 선수 때문에 약체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일정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약체와의 경기에서는 12명을 고르게 기용할 것이다. 중국과 이란은 5~7명 정도로 경기를 뛸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선형과 이정현을 선택했다. 허 감독은 “전 선수가 잘해야겠지만 김선형고 이정현이 팀을 이끌고 (리카르도)라틀리프가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허재 감독은 특혜 논란에 휩싸인 허웅, 허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주위에서 아들들에 대해서 특별 대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선수들이랑 똑같이 대하고 있다.”라며, “두 아들이 적시적소에 들어가서 (허)웅이는 슈팅, 훈이는 리딩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 타이밍에 들어가서 자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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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허재 감독#자카르타 아시안게임#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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