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수 위의 실력과 전력을 자랑한 한국이 인도와의 존스컵 3차전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인도의 2018 윌리엄 존스컵 세 번째 경기에서 108–41로 승리했다. 한국은 존스컵 2승 1패가 됐다.
한국은 임영희-고아라-최은실-심성영-강이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은실은 22점, 임영희는 15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최은실이 골밑에서 활약을 펼쳤고 임영희도 좋은 야투 감각을 선보이며 한국의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은 선발 멤버를 1쿼터 내내 기용하며 호흡을 맞췄다.
2쿼터엔 염윤아-박혜진-곽주영-박하나-김소담이 나섰다. 박혜진은 3점슛 3개를 넣으며 활약약했다. 앞선 두 경기에 결장했던 곽주영도 코트를 밟았다.
한국의 기세는 계속됐다. 임영희가 공격을 주도했고 고아라와 박지현도 득점을 올렸다. 인도는 쉬린 비제이 리마예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염윤아의 3점슛까지 터진 한국은 3쿼터를 74-29로 마쳤다.
4쿼터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한국은 김한별을 제외한 전원을 기용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은실은 3점포 2방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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