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배구 동호인들을 위한 ‘배구 한마당’ 축제가 청양군에서 2일부터 펼쳐진다.
청양군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양군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전국 배구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 시니어부(4부, 50세 이상), 여자 시니어부(1부, 45세 이상), 남자 실버부(1부, 60세 이상) 등 6개부로 진행된다.
9인제로 진행되며 각 세트당 21점(3전 2선승제)이며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양군은 이에 앞서 8월 26일 제 3회 칠갑산배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9월 1일 제4회 청양고추배 전국동호인테니스 대회, 9일 제4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축구대회 등 전국 스포츠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갑산 및 특산물 관련 스포츠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가급적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 기간 중 병행해 1석 2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축제 활성화와 생활 체육 저변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청양군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