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봄의 절정이다. 5월의 꽃향기가 나부끼고 봄바람이 일렁인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떠가고 축제장마다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를 물고 새들이 비상한다. 한적한 길가를 걷노라면 동네마다 나들이객들의 웃음소리도 정겹다. 이야기꽃들이 피고지면 기찻길 골목길 강물 따라 핀 꽃망울도 툭, 툭 터지면서 봄의 절정을 더한다. 잠시 상춘객들의 왁자지껄 소음이 멈출 즈음에 다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태운 전동차가 투덜대며 지나고 자전거 여행객들이 그림 속의 풍경처럼 스쳐 지난다.그렇게, 5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