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이주연 작가의 ‘페이퍼맨(PAPER MAN)’은 쉽게 찢어지고 구겨지기 쉬운 종이로 연약한 우리의 자화상이다. 여기에 강한 선과 색의 조합으로 연약하면서도 강한 두 가지 모습을 가진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의 중요한 특징은 작품에 표현된 인간들의 모습과 인간의 감정들이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다.작가는 ‘PAPER MAN’ 전시를 통해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려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