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리본과 바람개비가 휘돌며 ‘노란 추모 물결’이 일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함께 추모했다. 이들은 가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며 안전생명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강 시장과 로 루쏘 시장은 이날 ‘광주시-토리노시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만났다. 앞서 강 시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각자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4·3과 5·18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다”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노란 유채꽃 향이 스치는 봄이 왔지만, 붉은 동백의 설움은 가셨는지, 진정한 제주의 봄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와 광주에 평화의 씨가 날리는 그날까지 손을 놓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악순환의 끝은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980년에는 신군부가 불순세력‧폭도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었고, 2024년에는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망언과 궤변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가해자 없는 역사가 너무 오래 지속됐고, 피해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에 앞서 국가의 후속 조치 필요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조사위는 4년 간의 공식 조사를 마치고 오는 6월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민과 대통령,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5·18진상규명법에 따라 종합보고서에는 국가가 시행해야 할 권고사항을 담아야 한다. 주요 내용은 ▲피해자 및 희생자의 피해·명예회복 조치 ▲조사결과 미규명 사건과 그 피해자 및 희생자에 대한 조치 ▲재발방지 대책 ▲법령·제도·정책·관행 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가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요성)과 일본나고야시민연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 봉선화Ⅲ가 오는 24일(토)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광주광역시 남구)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봉선화’는 일제의 조선 식민지 가해국인 일본의 시민들이 강제동원과 인권유린의 역사를 규명하고 피해보상 등 해결을 목표로 38년 여간의 인권회복 운동의 과정을 ‘연극’으로 표현한 것으로 2003년 나고야에서 첫 공연(봉선화Ⅰ)을 무대에 올렸고,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2022년 9월에 두 번째 공연(봉선화Ⅱ)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5·18 공론화 프로젝트 ‘오월의 대화’ 제3차 시민토론회가 11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3차 토론회는 5·18 진상규명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18 진상규명 진단 및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 12월 26일 공식 조사활동이 종료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정석희 광주시 5·18민주과장은 “최근 오월문제에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1월 정원박람회 폐막에 따른 대규모 인사 후 2024년 상반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급 승진 1명, 4급 직무대리 1명과 5급 1명이 승진 의결됐고, 66명의 신규자가 새내기 공무원으로 임용됐다.또한, 순천만관리센터를 재편하고, 기획 업무 일원화, 정원후방산업 업무 일원화 등 소폭으로 조직을 개편했다.순천만관리센터는 박람회 폐막 이후 신규 정원시설, 습지복원 등 기능 전환에 따라 ‘정원도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원운영과·정원시설과·순천만보전과 3개 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9일 퇴임한다.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2022년 7월 강기정 시장이 취임 이후 민선 8기 첫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김 부시장은 1년 6개월간 문화경제부시장직에 재임하며 국회의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국회와 정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답보해 있던 광주의 주요 현안을 빠른 속도감으로 풀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부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창업과 실증도시 강화, 복합쇼핑몰 3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광주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남대 5·18연구소, 광주여성가족재단,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의 기억, 세 개의 기록’을 주제로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과 오월여성 기록, 5‧18 공공기록에 대해 논의한다.먼저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진행으로 ▲강한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방불명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을 추진한 데 이어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실시, 6월말 현재 446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5·18민주화운동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신고 접수된 전체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유족은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교권침해로 자살하면서 촉발되었던 전국 교사들의 교육권회복운동은 지난 22일 교권회복 4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마무리됐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68일,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해서 의결까지 2개월만의 일이다. 법안 신속통과 – 한 자녀시대의 교육관 제기 이번 교육권회복운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첫째는 ‘한 자녀시대’를 맞아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는커녕 땅에 떨어졌던 ‘교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다는 점이다. 둘째는 정치가 시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5‧18성폭력피해자의 비밀보호·지원을 위한 별도 접수창구를 시청 1층에 마련하고 18일부터 운영한다.앞서 광주시는 5‧18보상법(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18 관련자에 대한 8차 보상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주요 내용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범위 확대 등 ▲성폭력피해자 ▲수배 ▲공소기각·유죄판결·면소판결·해직 또는 학사징계자 확대 등이다.5‧18보상 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에 오월정신 계승을 위해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강 시장은 2일 전국 각지에서 오월광주를 찾은 학생·개인·단체 등 5·18민주묘지 참배객과 전일빌딩245 방문객, 기념행사를 연 전국시도5·18행사위원회 등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올해도 5·18을 맞아 광주를 찾아주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늘 미안한 마음이고, 빚진 마음이다’라고 하시지만 오히려 광주는 언제나 이 땅의 민주 정신을 밝히며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등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네 번째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에 광주․전남언론인회 회장 나의갑씨를 초청, ‘5․18 조작과 진실, 그 10가지’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이번 강연에서 나의갑 회장은 5․18에서 가장 중대한 진실은 국군보안 사령관 전두환과 전두환 그룹(신군부)이 광주에 공수부대를 풀어 내란(폭동)을 일으키고 광주 시민들이 내란(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뒤집어씌우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 광주 폭도들이 광주 폭동을 일으켰다고 조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그 누구도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야 했다. 인간의 자유와 존엄, 평화와 인권, 민주화를 향한 열망이었다. 이 열망은 80년 5월 광주에서, 그리고 이역만리 떨어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도 똑같이 피어났다. 수많은 시민이 죽음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섰던 두 도시는, 오늘날 세계적 민주화의 도시로 손꼽힌다.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독일 라이프치히시 대표단인 크리스티나 라스만(Kristina Raßmann)과 로사 골드푸스(Rosa Goldfuß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송암동을 생각하면 고무신을 주우려다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진 11살 전재수 군이 떠오른다. 43년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송암동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돼 다행이다.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영화 ‘송암동’(감독 이조훈) 특별상영회에 참석, 영화를 관람했다.강 시장은 “1980년 5월 24일 송암동 일대에서 벌어진 참상을 기억하고, 진상규명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오월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앞서 광주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강 시장과 김 지사는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담았다.이를 통해 광주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
5월에 들어서자 5·18이 다시 생각난다. 적어도 당시를 겪었던 세대에게는 떨쳐버릴 수 없는 기억이다. 국민 사이에도 5·18 해결에 대한 생각이 가지각색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부터 ‘너무 많이 들어서 지긋지긋하다’까지 여러 가지이다. 사라지지 않는 5·18 왜곡과 “북한군 소행” 하지만 ‘만족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일각에서는 SNS를 통한 왜곡이 여전하고, 지도층에 있다는 인사들까지 “북한군 소행”이라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광주시민을 학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5월 17일부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시민, 대학생, 세계민주주의·인권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진다.62개 참가단체로 구성된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지난 3월 시민 공모를 통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올해 기념행사 공식구호(슬로건)로 선정했다.5·18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헌법전문 수록, 역사왜곡 대응의 과제를 안고 맞는 제43주년 기념행사를 5·18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현재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