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3월 21일 구체적인 탄소중립 대책을 발표하였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와 화석연료 고갈 등 머지않아 닥칠 에너지난을 감안한다면 탄소중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부인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동안 재생에너지 정책 중 부정적인 면도 적지 않았다. 이 기회에 과거의 잘못을 정리하고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부정적 인상 남긴 태양광 정책, 획기적 변화부터 필요국민이 쉽게 접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한정해서 보더라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많이 남겨주었다. 은행의
지난 2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신안군에서 있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투자협약식에 참석하여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을 투자해 원자력 발전소 8기에 해당하는 8.2G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함에 따라 본격적인 해상풍력발전시대를 열게 됐다. 이는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국가적 과제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은 신호탄이기도 하다.풍력발전, 농산어촌 전통적인 삶 무너뜨려그러나 농산어촌 풍력발전은 입지선정단계에서부터 건설까지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왔던 삶의 환경을 송두리째 무너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막심한 자영업자와 실직자들에게 매출이 늘어난 기업들이 이익 일부를 나누어 돕자는 뜻에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제시했다. 정부의 재정압박을 완화하고 국민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밝힌 것인데, 보수언론과 보수야당에서는 “사회주의 경제를 연상케 하는 반시장적 발상”,“대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등 격한 비난을 쏟아냈다. 보수언론·정당은 지난 십수 년 동안 이와 비슷한 정책이 제시될 때마다 이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왔는데, 보수정권때도 이런 제도가 활용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