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코로나로 잔뜩 조여드는 일상이지만 한해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방콕과 나들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이가 길어질수록 동해파도 소리는 초침 소리를 더 크게 울리며 내 가슴에 두근두근 파도친다.여행은 그런 것이다. 나를 자극하고 내 시야를 더 맑고 넓게 키우는 동행자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우리네 세월을 동행하며 나를 자극하고 설레게 하고 반추하는 삶을 살게 한다. 그래서 여행의 유혹과 추억은 어쩔 수가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되 홀로, 연인과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딴 섬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도루묵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어종이다. 암컷이 산란을 마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알이 찬 10월~11월에 가장 맛이 있는 어종이다.도루묵은 장대낚시 및 릴낚시로도 많이 하지만 단시간에 많은 마릿수를 위해 통발을 사용한다. 매년 동해안과 속초항, 대포항, 외옹치항에는 겨울 별미 도루묵을 잡기위해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도루묵 통발잡이는 통발에 줄을 연결한 후 줄에 조그만 바위나 무거운 물체를 매단 뒤 방파제에서 바다에 던져 놓고 3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주변에 조성한 국민여가캠핑장중 제1캠핑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국민여가캠핑장은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아 지난해도 2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특히, 지난 4월 12일 개방된 외옹치 해변의 바다향기로와 근접해 있어 캠핑족들에게 해변의 여유로움과 함께 새로운 즐길거리 제공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 캠핑장 내 범죄예방과 도난사고 발생 시
60여 년 간 민간통제구역이었던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간직한 외옹치 해안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외옹치는 속초 8경 중 제6경에 해당한다. 설악산 줄기의 청정해역에 자리 잡은 대포해변 기슭으로 광어, 넙치, 방어 등 고급생선의 집산지로도 유명하다. 외옹치는 밧독재라 불리기도 하는데 등대 및 조도 그리고 백사장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 해안 길을 감성로드 ‘바다 향기로’로 명명하고 미착공 구간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이 사업은 국비 4억8900만 원 포함 총 9억7800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