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봄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에 숙박객 11만여 명,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연수 및 세미나도 37건이 진행되는 등 단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2월 21일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16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160ha 규모의 방대한 숲속에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100년 수명을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약초 수확 시기이자,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은 가을. 독초를 약초로 착각해 잘못 채취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약초는 유연관계가 깊은 근연종이 아니어도 형태적으로 비슷한 것이 많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가을철 헷갈리기 쉬운 약초 구별 방법을 제시했다. 참당귀와 지리강활은 대표적으로 헷갈리기 쉬운 약초와 독초다. 참당귀는 혈액순환 등의 효능이 있지만, 지리강활은 맹독성이 있다. 적은 양만 섭취해도 마비와 경련, 의식불명 등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두 식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방 임기제 공무원 공개채용을 재공고했다.채용 규모는 변호사(6급 상당), 연설문 작성(7급 상당), 도시재생센터장(시간선택제임기제 나급), 평생교육 및 멸종위기 야생식물 운영(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 야생동물 사육관리(8급 상당‧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농기계 임대사업(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작업치료사(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정신건강복지센터 간호사·사회복지사(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등 총 11개 분야에 17명이다.이들은 각 부서에서 소송업무, 연설문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남해안 명소 가운데 ‘홍도’라는 섬은 2개가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의 홍도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홍도다. 전남의 홍도는 ‘붉을 홍’의 홍도(紅島)인데 해안선 바위가 온통 붉다. 경남의 홍도는 ‘큰 기러기 홍’의 홍도(鴻島)다. 경남 홍도는 갈매기 알이 많아서 ‘알섬’, 갈매기가 많아 ‘갈매기 섬’으로도 불린다. 홍도는 ‘큰 기러기 섬’이라는 뜻이다. 홍도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54번지에 있는 무인등대섬이다. 해양수산부가 ‘이달의 무인도’로 선정하기도 했다.홍도는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9월 29일까지 에코리움 앞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습지식물 전시에서는 ‘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이라는 주제로 논습지에서 자라는 수염가래꽃, 한련초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 등 5종도 이해를 돕는 해설판과 함께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생물에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본섬에서 35km 지점에 있는 섬 속의 섬이다. 한림항에서는 3km 지점에 떠있다. 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우도, 가파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유인도이다.비양도는 우리나라 섬 중에서 유일하게 화산폭발 시기에 대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관광지로도 각광받으면서 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은 섬으로 평가받고 있다. 섬에는 화산폭발 지형과 규모와 용암 종류 등이 그대로 기록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해안가 돌들은 국가지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일본관광 전문 여행사 하이저팬은 동해에서 DBS 훼리호를 타고 3박4일 동안 산베산 일주와 마츠에를 여행하는 상품을 내놨다. 첫날은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집결해 출국수속을 밟은 후 동해항을 출발한다. 선내에서 저녁식사와 휴식을 취하며 일본으로 간다. 2일차는 사카이항에 아침 7시에 도착, 선내 조식을 즐긴 후 오쿠 이즈모로 전용버스로 이동한다. 히가시노 하라에서–메산베산-코산베산-오삼베산 1,126m 정상 등반 코스와 삼베산 초원–묘고-기타노 하라 하산 코스로 짜인 산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먹거리와 멋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해마다 이맘때면 풍성한 계절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지역 축제에서 부터 숨어 있는 흥을 깨우는 음악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호남권: '상사화! 사랑애(愛) 담다'…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영광 불갑산 일대는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다. 15일부터 24일까지 이곳에서 제17회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상사화! 사랑애(愛)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시들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나 연인끼리 그동안 생각해왔던 휴가지로 떠나고 있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사전 준비이 없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특히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후유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으로 여름 휴가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내용을 정리했다.◆ 식재료 장보기는 1시간 이내가 적당 장을 볼 때에는 제품의 유통기한‧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