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식물 등 논습지 식물 전시회

멸종위기야생식물 등 논습지 식물 전시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8.12 10: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생태원, 9월 29일까지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 개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9월 29일까지 에코리움 앞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중인 네가래 식물
전시 중인 네가래 식물

습지식물 전시에서는 ‘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이라는 주제로 논습지에서 자라는 수염가래꽃, 한련초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

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 등 5종도 이해를 돕는 해설판과 함께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생물에게 다양한 삶의 터전과 양분을 제공해 온 건강한 논이 급속한 환경 변화로 생물종다양성의 위협을 받는 등 위기에 처해가고 있다는 내용을 알리고,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습지식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습지식물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라져가는 논습지 멸종위기야생식물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고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