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팀킬 논란'을 일으킨 쇼트트랙 황대헌(25·강원도청)이 박지원(28·서울시청)을 직접 만나 사과하며 갈등을 풀었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두 선수가 각자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팀킬’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새 시즌 국가대표 티켓은 누구에게 향할까.2024-2025시즌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5~7일, 11~12일에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은 다가오는 시즌의 월드컵 시리즈와 함께, 내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선발전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열리며, 1차에서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생에 첫 금메달을 따냈다.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에는 하너 데스멋(벨기에),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처졌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 첫 코너에서 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참가국 메달순위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과시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8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신동민(반포고)의 대회 3관왕 달성을 비롯해 대회 참가국 메달순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첫 메달은 지난 24일에 나왔다. 남자 1500m 종목 결승에 출전한 임종언(노원고)이 2분20초640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로 꼽히는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이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의 ‘왕중왕전’인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신지아는 24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GP) 5차 대회에 출전했다.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6.25점을 받은 신지아는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61.04점으로 도합 134.49점을 받아 총점 200.74점으로 독보적 선두에 올라 금메달의 주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캐나다로 떠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31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 9월 26일까지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 7월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2023-2024시즌에 대비, 경기력과 체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캘거리는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로,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의 선수들이 자주 찾는 훈련지다. 때문에 선수들의 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지니와 이나무가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두 번째로 ISU 주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는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6.38점, 예술점수(PSC) 36.64점, 합계 83.02점을 기록했다. 이날 모든 과제에서 가산점(GOE)을 받은 김지니-이나무 조는 작년 10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작성한 프리 댄스 개인 최고점(74.99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내달 서울서 개최되는 ISU 세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 BBQ그룹 국제회의실에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황대헌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은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기권했다.이에 따라 이번 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지원 과정에서 재점화 된 올림픽 메달 연금 일시불 수령 및 귀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7일 개인 SNS를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끄러운 이슈로 이름이 오르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답하지 못한 이유는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발표가 난 후 말하기 위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 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을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소속팀 코치 선발과 관련된 입장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라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최민정과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이준서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은 31일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성명서를 공개하며 "현재 저희 빙상부는 감독과 코치가 모두 공석인 가운데 코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4일부터 태릉에서 열린다.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선 남녀 500m, 1,000m, 1,500m, 3,000m, 남자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2022-2023시즌 국가대표인 김준호(강원도청),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등을 비롯해 약 250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국가대표 훈련 기간 중 촌외 음주로 대한빙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쇼트트랙 파견 선수 선발전이 개최된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 빙상장에서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파견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U대회 쇼트트랙 파견 선수 선발전에는 대회일 기준으로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대회 개최 전년도(2022년) 학위 또는 졸업장을 취득한 18~25세 나이의 선수들이 출전 할 수 있다. 이번 선발전은 500m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의 김예림이 개인 총점 최고점을 경신하며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46점, 예술점수(PCS) 67.63점, 총점 142.39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71.88점)를 합친 최종 총점 213.9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자신의 기존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0.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민정은 활짝 웃었고, 심석희는 고개를 숙였다. 금메달을 따낸 기쁜 자리에서 두 선수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렸다.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의정부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세계선수권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로 올림픽 다음으로 중요한 무대라 평가받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결전지 몬트리올로 떠났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8일(한국시간)부터 총 3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여자 대표팀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김아랑(고양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선다. 서휘민(고려대)과 박지윤(한국체대)은 단체전만 뛴다.남자 대표팀은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뛰고, 박인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역주로 감동을 선사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대한빙상연맹은 지난 4일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빙상 종목 메달리스트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진행됐다.빙상연맹은 개인 종목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배정했다. 단체 종목의 경우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 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이다. 지난 2018년 평창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빙상 스타들. 이들 중 일부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오는 25일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제102회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눈앞에서 지켜볼 기회이기도 하다.그러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쇼트트랙 이유빈이 기권 의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이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올림픽이었다. 에이스 황대헌, 최민정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목 1위에 올랐다. 메달을 따는 과정은 험난했다. 대회 초반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개최국 텃세’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에게 유리한 판정이 잇따라 나오며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특히,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 이준서가 각각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 처리되며 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결승선 통과 후 '손가락 욕' 세리머니를 한 러시아 선수가 사과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다닐 알도쉬킨은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미국과 레이스를 펼쳐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분 36초 6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한 ROC 선수들은 크게 기뻐했다. 이때 알도쉬킨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 손을 번쩍 들었는데, 하필이면 양손 모두 가운뎃손가락만 편 상태였다.이후 손가락 욕 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혼성계주와 여자 500m, 남자 1000m에서 메달을 놓친 한국 쇼트트랙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인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늘(9일) 중국 베이징 소재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남자 1500m, 여자 1000m 예선 및 3000m 계주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5일 혼성계주에서 탈락했고, 7일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도 메달을 놓쳤다. 특히,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황대헌과 이준서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탈락해 논란이 일었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