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누구나 각자의 향기가 있다. 체취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냄새가 있으나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바람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향기는 덕향(德香)이다. 사람에게서 풍기는 덕의 향기는 행동과 태도, 생각에서 비롯되는데 서로를 이익되게 하고 향상시키고 행복하게 만들 때 드러난다. 이러한 덕향에는 사람답게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세 가지 향기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배움과 지킴과 나눔의 향기로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첫째, 배움의 향기는 인생의 여정에서 쉬지 않고 배우려는 태도와 노력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하나가 되는 광주교육’을 위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시교육청, 동·서·남·북·광산 5개 자치구, 동·서부 교육지원청의 9개 기관과 지속 가능한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 교육청-자치구간 이원화된 교육협력 체계를 시-교육청-자치구의 광역 단위 상시 협력모델로 개편, 광주시가 교육협력사업에 대해 주도적인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환영 입장문의 전문이다.2024년 3월 20일은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충북 교육개혁의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입니다.오늘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정원 배정내역에 충북대 200명(151명 증), 건국대 글로컬 100명(60명 증)으로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총 300명(211명 증)으로 증원되었습니다.특히, 지역거점대학인 충북대 의대 정원은 전국 최대(4배) 규모로
설에 드리는 세배 인사로 “복많이 받으세요”가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사세요”라는 인사말도 많아졌다. 그만큼 장수(長壽)의 개념이 100세로 성큼 다가선 것이다. 영국연구팀 “2030년엔 한국이 세계 최장수국” 영국의 연구팀인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90세를 넘고, 남성도 84세를 넘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교육을 포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 ‘인권단체 협력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찾는다.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권단체협력사업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1~2023년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재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먹거리 정책 거버넌스이자 도시 간 약속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에 합류했다.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발전과 소비 불균형 문제 해소, 건강한 식생활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체결된 국제 협약이다. 현재 뉴욕, 파리, 런던, 서울 등 세계 80개국, 270여 도시가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6개 도시가 참여중이다. 협약 주체들이 국가나 중앙정부가 아닌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대책 공약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내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수백 개의 ‘총선공약(公約)’ 가운데 하나일뿐이고 보다 구체성을 담아 법으로 제·개정해야 ‘공약(空約)’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저출생의 핵심 원인은 성차별-주거문제-근로조건이다. 이 세 가지를 풀어야 해결할 수 있다. 외국이 더 걱정하는 한국의 출생률한국의 낮은 출생률은 외국에서도 특별한 관심거리다. 미국 NYT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지난달 2일 ‘한국은 소멸하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제목의 칼
작전명 ‘미라클’(miracle).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난 2021년 8월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현지인 조력자와 그 가족들 390명을 국내로 이송한 군 수송 작전명이다. 수도 카불이 혼란에 빠지자 우리 군은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카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으로 급파해 구조에 성공했다.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파키스탄의 전통·음식·관광문화와 문화교류, 한국과 파키스탄의 민간·외교와 그 전망을 매주 1회씩 싣는다(편집자 주).최근 전 세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은 파키스탄에도 기회와 도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온라인팀]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이 "지난달 28일 가톨릭대 김수환관 강의실에서 2023년을 마무리 하는 제4강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문학)의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Ⅱ’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 제4강 김누리 교수의 ‘지독한 경쟁사회, 교육주권혁명Ⅱ’은 가톨릭대 교수협의회, 교수노조, 민교협 공동 주최로 부천시민과 교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민선 8기 광주광역시는 ‘변화’를 추구한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시작해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2023년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밑그림’을 완성한 해였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을 실현할 ‘꿀잼도시 광주 프로젝트’, 미래차와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미래먹거리 토대 구축’,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군공항 이전 기틀 마련’,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기후위기 대응‧빈곤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도시외교와 포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와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르디 바케(Jordi Vaquer)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시 난푸에서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세계 주요 도시들이 ‘돌봄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 공감했다.그러면서 자연친화적인 도시 정책, 기후위기 대응 등 세계 대도시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지를 보여줬다.바케 사무총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클라우디아 로페즈 시장, 호주 다윈시의 콘 바츠칼리스 시장 등을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강 시장은 지난 7일 국제도시혁신상 수상과 세계시장포럼 참석 등을 위해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에서 로페즈 보고타 시장과 바츠칼리스 다윈 시장을 각각 면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인프라, 고령화·저출생 해법의 이민 정책 등을 논의했다.강 시장은 먼저 교통정책 혁신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보고타의 교통정책과 차 없는 거리인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글로벌 도시외교를 펼쳤다.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동 대응을 위한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이하 총궐기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총궐기대회는 전국 12개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행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특별법)’이 수도권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지방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기존의 정책 취지와 달리 지방도시 간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문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청남도(지사 김태흠)는 충청유교에서 나아가 한국유교전반을 아우르는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도는 24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김태흠 지사와 국내외 유교 분야 석학,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부터 개최된 충청유교국제포럼의 맥을 잇고, 국내 최대 유교문화 국제포럼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2023 K-국제포럼’을 개최했다.‘K-유교와 현대사회 : 세계인의 눈으로 본 K-유교”를 주제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주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박정현 부여군수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혁신도시특별법 개정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부여군과 같은 비혁신 도시를 포함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소멸과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귀중한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혁신도시특별법은 수도권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지방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정책 취지와 달리 지방도시 간 불균형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권 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도시대표, 인권 전문가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지난 7일 폐막했다.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전체회의와 주제회의, 특별회의에서 논의 된 결과 보고와 포럼 선언문 낭독,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포럼 선언문에는 빈곤과 불평등의 구조화에 따라 다양한 인구집단이 겪고 있는 인권문제를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각 주체들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시민참여에 기반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도시’의 다각적인 노력과 지방정부의 특화된 정책 및 지속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지난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포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인권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었다.라운드테이블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수마스트로 인도네시아 싱카왕 시장, 카롤리나 즈드로도브스카 폴란드 바르샤바 부시장, 김미경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서울 은평구청장), 비키 펠트하우스 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세계 25개국 60여개 도시 인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오는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370여 인권 전문가들이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응하는 제도와 정책을 논의한다.이날 개회 행사는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연대’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립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지혜의 눈이 되어줄 것”이라며 “시립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겪는 정보불평등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고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4층에서 열린 광주시립점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등록)시각장애인의 약 90%가 점자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며 “시각장애로 정보습득에 제약이 있는 데다 점자마저 사용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정보 취약계층이 될 수밖에 없고 사회생활까지 불가능해진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