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쿨러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던져줬다. 겨울이 없는 자메이카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림픽에서 던져준 감동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보름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선수들도 있다. 눈을 보기 힘든 아프리카에서도 봅슬레이 선수를 출전시킨다. 그리고 아시아권에서도 '용감한 출사표'를 던진 선수도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내달 1일부터 입촌이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1호 손님'을 누구일까?눈을 볼 수 없는 아프리카의 자메이카 선수들이 1호 입촌을 할 것으로 보인다.28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2월 1일부터 각국 선수단이 평창 및 강릉선수촌에 입촌을 시작한다"며 "1호 손님은 오는 2월 5일 오후 1시 공식 입촌식을 치루는 자메이카, 브라질, 루마니아, 벨기에 등 4개국"이라고 밝혔다.자메이카의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2명으로 입촌하는 '미니 선수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정현이 물질이 터져 속살까지 드러난 오른발바닥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정현은 26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맞아 2세트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한 후 치료를 받으면서 오른발바닥 사진을 공개했다.정현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른발바닥 물집이 터져 속살까지 드러낸 사진을 올렸다.그는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많은 팬분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100%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눈을 접할 수 없는 아프리카 케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를 내보낸다. 동계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인 스키 종목이다.26일(한국시간) NBC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육상 강국으로 명성이 높은 아프리카의 케냐가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스키 종목에 사브리나 시마더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그녀가 처음 스키와 인연을 맺은 것은 3살 때. 원래 케냐에서 태어난 시마더는 3살 때 오스트리아로 이민을 갔다.오스트리아인 새아버지의 영향으로 스키를 시작한 시마더는 어린 시절부터 스키에 재능을 보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까지 18일을 남겨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일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비롯해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남북단일팀으로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또 쇼트트랙 심석희가 코치에게 폭행당했다는 좋지 않은 소식도 함께 들린다. 그래서인지 단일팀 구성 찬반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들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국민들의 또 다른 관심은 피겨스케이팅이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종목이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전 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메시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소속팀과 연봉 문제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축구선수 연봉 톱 10을 공개했다.전 세계 1위는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바르사로부터 4600만 유로(602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2위는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가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받은 연봉이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어느덧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지 않지만 선수들은 이미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다음달 고교 졸업을 앞둔 김민선(의정부시청)의 마음은 긴장 반, 설렘 반이다.현재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는 단연 이상화(스포츠토토)다. 이상화는 겨우 만 16세여썬 2005년에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고교 2학년이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떠올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영국인들에게 가장 지루한 스포츠는 골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육상은 가장 흥미진진한 종목이었다.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영국 성인 1616명을 대상으로 '가장 지루한 스포츠는?'이란 설문조사 결과를 12일(한국시간) 발표했다.조사 대상 스포츠 종목은 크리켓, 다트, 스누커, 사이클, 복싱, 포뮬라1 등 17개 종목이다.이 가운데 영국인 10명 중 7명(70%)이 가장 지루한 스포츠로 '골프'를 꼽았다. 이어 미국풋볼(58%), 크리켓과 다트(58%),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이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40세가 됐다고는 하지만 일본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이동국의 '띠동갑'인 미우라가 올해도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요코하마FC에서 뛴다.요코하마 구단은 11일 오전 11시 11분 미우라와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요코하마 구단은 미우라의 등번호인 11번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일 오전 11시 11분에 미우라와 재계약을 발표했다.1967년 2월 26일생인 미우라는 이미 만 50세를 넘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해외의 시각은 무척 호의적입니다. 아주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올림픽에 너무나 많은 걱정이 있지만 어떻게 하면 잘 치를까 고민하고 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잘 보존할 수 있을지에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할 시기입니다."이제 평창동계올림픽까지 1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한달만 지나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반도 땅에서 다시 한번 올림픽이 열린다. '올림픽 프리미엄'과 그 환상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파 5홀 완주 기록이 작성됐다.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골프에서 파 5홀을 1분50초6에 마친 세계기록이 나왔다고 7일(한국시간) 발표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31살인 영국인 스티브 젭스다. 그는 지난 8월 영국 데번의 티버튼 골프클럽에서 500야드(약 460m) 파 5홀을 1분 50초 6에 홀아웃했다.시간은 젭스가 티 샷을 날렸을 때부터 측정을 시작해 공이 홀에 들어갔을 때까지다. 종전 기록은 2005년 영국인인 필 네일러가 세운 1분52초였다.젭스는 티 샷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세 번째로 중국 매체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중국 스포츠지인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아시아 축구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총 157점을 받아 127점을 받은 오마르 크리빈(시리아)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얻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아시아축구연맹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 활약한 선수가 대상이 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설상 종목 중 하나인 노르딕복합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이다. 다른 종목보다 늦은 2013년 국가대표팀이 처음 생겼기 때문이다.1924년 제1회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노르딕복합은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푸 장비를 병용하고, 90m급 점프와 15km 거리의 경주 종목의 득점 합계에 의해 순위를 결정한다. 때문에 높은 기술과 대담성을 필요로 하는 스키 점프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므로 스키 경기 중에서도 매우 어려운 종목이다.경기는 제1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미국 프로풋볼(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끝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전 전패 불명예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16전 전패로 시즌을 마감한 것은 2008년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이후 NFL 사상 두 번재이다.클리블랜드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2017-2018 NFL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4-28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15연패를 기록했던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지느 마지막 경기까지 패하며 2008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들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미국)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신문 광고에 실었다.야구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신문에 특정 선수를 위해 광고를 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28일 한 중앙 일간지에는 두산 유니폼을 입은 니퍼트의 사진과 함께 '우리 마음속 영구 결번 베어스 40번, 더스팀 니퍼트'라는 제목이 달린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이 광고에는'선발투수로서 그라운드에 서서 유니폼을 고쳐 입으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던 모습. 위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동계올림픽이 기대도 되지만 문제는 그 이후인 것 같아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분명 발전하고 있지만 동시에 위기도 맞고 있어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가 기대되기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어느새 50일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기다려진다. 하지만 동시에 무서워진다고 한다. 너무 산적한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현재 제갈성렬 감독은 의정부시청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해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강릉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펀치드렁크(뇌세포 손상증)'가 오기 전에 격투기 무대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밝혔다.ESPN은 22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어리석은(stupid)'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고, 뇌가 망가지기 전에 격투기를 그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주로 복싱 선수가 겪는 '펀치드렁크'는 얼굴에 지속해서 큰 충격을 받는 선수는 뇌가 망가질 위험이 크며 기억 상실, 운동실조, 치매 등을 유발한다.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국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트랙에서 경주하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해 짧은 111.12 m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는 빙상 종목이다.동계올림픽에서는 1988년 캐나다의 캘거리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뒤 1992년 프랑스의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들어갔다.스피드와 기록을 중시하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우승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록의 스포츠’하면 야구를 떠올린다. 야구에서 기록과 통계는 분석을 통해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숫자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농구에도 숨겨진 기록과 통계가 존재한다. 바로 2차 스탯. 눈에 보이는 기록인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활용해 팀의 숨겨진 공·수 효율성을 따지고 선수의 승리 기여도를 분석한다. 프로농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인 2차 스탯, 지금부터 알아보자. ◆ 효율적인 득점 여부를 가린다. 오펜시브 레이팅(ORtg)오펜시브 레이팅(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지난 8월에 열린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UFC 황태자'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이색 복싱 대결이 복싱 역사상 2번째로 많은 페이퍼뷰(PPV·유료 시청) 판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대회를 주관 방송했던 '쇼타임'은 16일(한국시간) 지난 8월 27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웨더-맥그리거전의 북미 PPV 판매 건수가 43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두 선수의 이색 복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