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KBO리그 시범경기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피치 클락의 정식 도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지난 14일 10개 구단 단장이 실행위원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21일 일괄 발표했다.여러 의견이 오갔던 피치 클락은 결국 내년부터 정식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지난 1월 KBO는 피치 클락을 전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후반기에 정식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장에서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선수단 적응을 위해 정식 도입 시기를 늦춘 것이다.빠른 경기 템포와 시간 단축, 관객 집중력 유도 차원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 투자유치과장은 KDi 유치와 관련해 최근 일부 주민이 제기한 안전성 우려 및 졸속 인허가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김영민 논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일부 주민의 문제 제기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라 생각해 충분한 설명을 준비했으나, 주민을 위한 사업 설명회 자체가 몇몇 사람에 의해 불법으로 무산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설명을 듣지 못한 주민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기자 브리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양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KDi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페퍼 구단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했다”라며 “오늘부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알렸다.오지영은 지난 2022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페퍼에 합류했고, 2023년 4월 3년 1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이번에 징계로 받은 자격 정지 기간이 지나도 계약 기간 1년이 남지만, 페퍼 구단은 오지영과 동행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초대형 논란에 휩싸인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결국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KIA 구단은 29일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 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라고 알렸다.김 前 감독은 지난 28일 금품 수수 건으로 인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돼 구단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로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든 고액 연봉에 혹할 수밖에 없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메이저리그(MLB) 무대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올겨울 미국으로 떠나는 일본인 투수들은 이야기가 다른 듯하다.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구단은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통산 165경기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시즌간 빼어난 활약을 이어왔고, 패스트볼 구위는 MLB에서도 통할 수준이라는 높은 평가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27일 2023년 마지막 ‘현장소통의 날’을 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펼쳤다.이날 ‘현장소통의 날’은 ▲와우공원 및 와우생태호수공원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침수 방지사업 현장 ▲광양읍 서산교 앞 서산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봉강저수지 하단부 용수로 현장을 점검했다.정 시장은 지난달 ‘광양 감동데이’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와우지구 내 어린이 놀이공간 설치’를 검토하기 위해 와우공원과 와우생태호수공원을 방문했다.현재 와우공원은 전남 공원 가운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의 선택은 두산 베어스 잔류였다.두산은 30일 “FA 양석환과 4+2년 78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상세한 계약 조건은 첫 4년간 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액 39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등 최대 65억원이 지급되며, 이후 구단과 선수 상호 동의 하에 발동되는 2년 13억 원의 ‘뮤추얼 옵션’이 포함됐다.이로서 이번 오프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은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안치홍의 계약 규모(4+2년 최대 72억 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유력한 행선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올인’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이언츠는 다수의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FA 시장에서 상당한 돈을 쓸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보든은 이와 함께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를, 트레이드 협상 대상으로는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와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광양시와 리튬업계의 대표주자인 포스코리튬솔류션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재 양성과 채용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어서 지역 인재 양성과 채용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리튬솔루션은 2022년 12월 포스코홀딩스가 총투자비 5,751억 원으로 설립한 회사로 2023년 6월 율촌산단 내 연산 2만 5천 톤 규모의 고순도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했고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직영 140명과 협력·용역인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19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9월 중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은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후보지 현장 ▲맨발 황톳길 조성계획 현장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침수방지사업 현장 ▲광양읍 개성마을 건의 현장 ▲태인대교 망덕삼거리 진출입 도로 건의 현장 등을 방문했다.정 시장은 지난 8월 ‘광양 감동데이’를 통해 들어온 건의 현장을 찾아가 광양읍 개성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안길 미지급용지 보상과 경로당 증축을 요청한 건의에 따라 관계부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일원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해 침수 방지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마동정수장 남측도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극한 강우로 마동정수장 유역과 도로에서 유입되는 노면수로 인해 도로가 침수됐고, 이로 인한 차량 통제에 따른 교통정체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시는 시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응급대책으로 우수관로(D300) 설치 공사를 마쳤다. 또한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5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선 및 우수관로 신설 공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조소현이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새 30대 중반의 베테랑이 된 그는 축구 선수와 대표팀을 꿈꾸는 미래 유망주들에게 "한국 여자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현재 오는 7월 20일 시작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다. 이를 대비해 이달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시간은 오후 7시로 동일하다.평가전을 앞두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올해에도 당분간 RFU의 국제무대 출전을 막는 UEFA의 제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축구협회(RFU) 수뇌부가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을 찾아 자국 프로축구팀, 대표팀의 국제무대 복귀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하지만 회담을 마친 알렉산드르 알라예프 RFU 부회장은 취재진에 관련 답변을 피했고, UEFA 측도 언론에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다.RFU도 성명을 통해 "양측은 연락을 유지하면서 추가 협의를 위한 조건에 합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애틀랜타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라고 발표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건립할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은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세워지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바토우 카운티 공장 부지는 현대차와 SK의 여러 공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SK온과 합작 형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충남 태안군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 태안군은 지난달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포크가수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인사, 군의장의 축사, 준공기념석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트리워크 진입로로 이동해 새로이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백화산의 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무대다. 이에 본지는 개막일까지 카타르 대회 관련 정보와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대표팀의 이야기를 전한다. (편집자 주)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의 시작인 조별리그. 4개국씩 총 8개조가 16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저마다의 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을 본선 진출국들의 간략한 정보와 키플레이어에 대해 알아보자. D조는 지난 대회 같은 조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수술대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이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과 충돌해 부상을 입힌 찬셀 음벰바로도 시선이 쏠린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소재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전반 2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공중볼 경합을 위해 찬셀 음벰바와 맞붙었는데, 음벰바의 어깨에 왼쪽 안면을 강하게 부딪친 손흥민은 쓰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2 프로야구 트레이드 시장이 조용하게 끝났다. 매해 7월 31일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하지만 올해는 마감 시한 직전까지도 성사된 트레이드는 단 한 건도 없었다.KBO 10개 구단은 모두 조용하게 이 시기를 지나쳤다. KBO리그 역사상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단 한 건의 이적도 없었던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포함해 7월에만 세 건의 트레이드가 이뤄졌다.NC는 왼손 투수 강윤구를 롯데 자이언츠로 보내고 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를 연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즈에 따르면 10일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일에서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도입과 함께 계정 공유 추가금 부과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지난 4월 11년 만에 가입자가 감소하며 주가가 하락한 넷플릭스가 매출 기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단행한 긴급 대책이다.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스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계정 공유를 묵인해왔다. 그러나 1분기 실적 발표 때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갈등, 편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사회적 과제로 등장했다. 이를 통해 낮은 수준의 의식구조도 유감없이 드러났다.장애인 이동권 찬반 갈등으로 양극화 확산우선 장애인 이동권이 문제가 됐다. 장애인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약칭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제지하고 나섰지만 과거 군사정부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을 물불 가리지 않고 후려잡던 것처럼 나약한 장애인들을 진압할 수는 없었다. 하여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