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월 둘째주는 마스터스 주간으로 통한다.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골프클럽이 들어선 조그만 마을은 1주일간 주인이 바뀐다. 오거스타는 애틀랜타의 남동쪽 약 270km 떨어진 사배너강 중류 연안에 있는 폭포선(瀑布線) 도시. 인구는 약 20만명에 불과하다.그런데 마스터스 대회덕(?)에 이 동네 주민들은 호사를 누린다. 선수와 갤러리,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비싼 값을 받고 집을 비워준다. 주민들은 이때다 싶어 휴가를 떠난다.이런 전통은 올해도 마찬가지. 흥행불패신화를 이루고 있다. 경제가치 10억 달러, 대회가치 1억 달러의
골프의 신(神)은 누구에게 그린재킷을 안겨줄 것인가.80번째 맞는 마스터스가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주간이 돌아왔다.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을 놓고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명품샷을 연출한다.구성(球聖) 보비 존스(미국)가 창설한 신비스러운 마스터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개막해 4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마스터스는 어느 해보다도 우승자를 점치기 쉽지 않은 혼전양상을 예고하고 있다.비록 허리재활을 치료를 하고 있는 ‘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는 볼수 없겠지만 내노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