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 오영수가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영수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영수는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2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선 오영수는 키움의 바뀐 투수 김태훈의 초구 145km 투심을 받아쳐 중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오영수의 첫 홈런이다. 지난해부터 NC의 주전 1루수로 도약한 오영수는 지난해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6홈런 31타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엔 이날 전까지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창원=차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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