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안우진이 시즌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안우진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이날 안우진은 1회부터 3회까지 NC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안우진은 4회 말 1사 후 박세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 손아섭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6회까지 NC 타선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으며 0-0 균형을 유지하던 안우진은 7회 말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0의 균형이 깨졌다. 이어 후속타자 박건우에게 중견수 왼쪽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손아섭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7회를 마쳤다.
안우진은 8회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창원=차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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