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최지만, 애리조나전서 3G 만에 안타… KBO 출신 켈리는 시즌 최악투로 3패

템파베이 최지만, 애리조나전서 3G 만에 안타… KBO 출신 켈리는 시즌 최악투로 3패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7 12:09
  • 수정 2019.05.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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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28)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 결과로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가 됐다. 

최지만은 1회말 브랜든 로우의 볼넷과 토미 팜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2회말과 4회말엔 모두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6회말 팜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이어진 2사 1루에선 중전 안타를 치며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8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는 12-1로 대승을 거두며 22승12패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팜이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고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4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 마이크 주니노가 3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로 나선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는 4이닝동안 3볼넷 2탈삼진 7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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